Bu e-kitab haqqında
#서양풍 #왕족/귀족 #재회물 #신분차이 #달달물 #씬중심
#직진남 #카리스마남 #상처남 #집착남 #능욕남 #직진녀 #외유내강녀 #쾌활발랄녀
로판 세계에 빙의되어 오랜 세월을 살아온 주인공, 아린. 천한 신분으로 빙의한 그녀는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중, 근처 귀족가에서 하녀를 뽑는다는 것을 알고 무작정 지원한다. 그리고 덜컥 하녀로 합격한 아린. 그런데 그녀를 뽑아준 후작은, 어린 시절 친하게 지내다가 귀족 가문으로 입양을 갔던, 디이스트로였다. 그리고 그는 아린을 자신의 직속 하녀를 지정하여 언제나 곁에 둔다.
후작가의 후계자이자 기사단장인 남자와 생계를 위해 하녀가 된 여자. 그녀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사단장님의 신분만이 아니라, 그의 매혹적인 몸도 포함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3쪽)
<미리 보기>
빙의한 지 13년, 로판 세계에 들어왔지만 흔한 엑스트라조차 아니라서 주인공들의 머리털 한 올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닥치는 대로 일해서 먹고살기를 어언 8년 아니 글쎄 근처 부잣집에서 하녀를 뽑는다고 하길래 면접이라도 보러 가볼까 하고 갔더니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어서 오세요."
"아, 네. 저는 아린이라고 합니다."
"네네, 여기 응접실에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근데 왜 면접자가 나 말고 아무도 없지?
호화로운 샹들리에가 달린 응접실은 고급스러운 붉은 융단으로 만들어진 카펫과 커튼이 달려 있었다.
소파에 바짝 긴장해 앉아있으면 곧 문이 열리며 이곳의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걸어왔다. 내 얼굴도 보지 않은 그가 물었다.
"면접 보러온 건가?"
"네."
"음, 할 줄 아는 일은 있나?"
"청소, 빨래에 능한 편입니다."
"좋아. 내일부터 출근하도록."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간단히?
당황스러움에 눈을 깜빡이며 주인 되실 분을 올려다보았다.
와- 진짜 잘생겼다. 떡 벌어진 어깨와 두툼한 가슴팍, 탄탄한 허벅지까지. 꿀꺽 군침이 싸악 돌았다.
"왜 그렇게 보지?"
"아뇨. 흔쾌히 뽑아주셔서....."
"결격 사유가 없으니 괜찮았을 뿐이다."
"아, 넵."
군청색의 머리칼과 어우러지는 핏빛 눈동자가 무심하게 나를 훑어보았다. '린과 닮았군.' 이라고 중얼거리며 빤히 바라보던 그는 턱짓으로 문을 가리켰다.
"이만 돌아가도록."
"네."
그런데 이 남자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디이?"
"?"
"엥?"
"네가 그 이름을 어떻게 알지?"
"어렸을 때 친구랑 너무 닯으셔서요. 죄송합니다."
"혹, 그 친구라는 사람이 널 린이라고 불렀나?"
"에? 그걸 어떻게 아세요?"
내 반응에 남자의 눈이 잠시 커지더니 내 손목을 조심히 붙들었다.
"날 알아보지 못하겠나?"
"네?"
"린."
그리고 내 손을 잡아당겨 제 뺨에 가져다 대었다. 차가웠던 그의 얼굴이 어느새 다정한 얼굴이 되어 있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음험한 소꿉놀이_조지오
남편과 은밀한 비밀 - 비밀의 시작_진맘82
귀신이 침대에 산다_이두뽈
라헬라의 밤_신고자
아내의 남자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