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 #오해 #금단의관계 #고수위 #씬중심
#집착남 #오만남 #능글남 #직진남 #평범녀 #순진녀
* 이 작품에는 취향에 따라서 터부시될 수 있는 성애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온 집안 사람들이 모두 알파이거나 오메가이지만, 본인만은 유일한 베타인 세연. 그녀는 알파인 오파, 세민이 러트를 겪는 방 안에 들어 갔다가, 오빠의 욕망에 휩쓸려 버린다. 그러던 중, 갑자기 집으로 돌아온 오메가인 오빠, 세윤이 그 광경을 목격한다. 그 틈을 이용해, 욕실로 도망칭 세연은 물로라도 오빠의 페로몬을 씻어 내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오메가인 둘째 오빠가 세연이 있는 욕실 문을 두드린다.
페로몬에 대한 호기심의 대가라고 보기에는 너무 큰일이 벌어진다. 베타 여동생과 오메가 오빠, 그리고 알파 오빠.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었던 금단의 열매의 달콤함 또는 쌉쌀함.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미리 보기>
"흐윽, 아......!"
필사적으로 그의 손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세민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세연이 헐떡이면서 눈을 질끈 감은 순간, 익숙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아으, 냄새!"
짜증스러운 그 목소리는 둘 다 아주 잘 아는 사람의 것이었다. 오빠가 잠시 멈칫한 틈을 타, 있는 힘껏 손을 뿌리친 세연이 도망쳤다.
그녀는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욕실로 뛰어 들어갔다. 무릎이 후들후들 떨렸다. 아직도 보지 속에 커다란 것이 박혀 있는 듯한 감각이 느껴지기도 했다.
삑삑 하는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렸다.
"형, 짜증나니까 약 좀 제대로 먹어!"
그사이 문을 닫았는지, 세윤이 문을 퍽 치는 소리가 들렸다. 세연은 욕실 한구석에 웅크렸다.
당장 온몸에 가득한 세민의 흔적을 씻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손 하나 까닥할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아닌가? 욕실에 있어, 형?"
세윤의 목소리가 가까워졌다. 세연이 흠칫 놀라 벌떡 일어났다. 알파의 냄새가 얼마나 가득 묻어 있는 것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둘째 오빠가 착각할 정도란 말인가.
페로몬이 물에 씻겨 내려가던가, 아니던가. 그녀는 황급히 물을 틀었다. 찬물인지 뜨거운 물인지 체크할 틈도 없이 재빨리 머리 위에 물을 끼얹었다.
"힉!"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줄기가 쏟아져 비명을 지른 순간, 문이 벌컥 열렸다.
"무슨 일 있어?"
놀란 목소리와 함께 세연과 세윤의 눈이 마주쳤다. 그는 천천히 눈을 깜박였다.
울긋불긋 정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몸을 훑어보고, 그 다음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세연에게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확인이라도 하듯이.
"......너."
세윤의 목소리가 낮게 가라앉았다.
"오, 오빠....."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호랑이 오빠_님도르신
개새끼 남동생_님도르신
알파 오빠_님도르신
말은 언제나 소녀의 오빠_님도르신
괜찮아요, 근친이야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