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금단의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고수위 #씬중심 #하드코어
#집착남 #짝사랑남 #연하남 #집착녀 #상처녀 #외유내강
* 이 작품에는 친족 사이의 성애 요소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홀어머니 수경과 살아온 시훈은, 대학생이 된 후 얼마 되지 않아서 독립을 선언한다. 당황한 수경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묻지만 시훈은 그저 정확한 대답을 회피하기만 한다. 사실 그가 어머니와 헤어져서 살려는 이유는, 어머니에 대한 자신의 삐뚤어진 욕망 때문이다.
젊은 나이의 홀어머니와 성숙한 아들. 그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벌어지는 욕망과 배덕의 줄타기. 그리고 밝혀지는 과거의 진실. 지독한 치정극 한 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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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29쪽)
<미리 보기>
"나 이제 나가서 살려고."
시훈의 말에 수경의 손이 딱 멈췄다.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 쳐다보는 눈빛에 그는 고개를 숙여 시선을 피했다.
"무슨 말이야. 돈이 어딨어."
"돈이야. 벌면 되지."
"대학생이. 공부나 해."
"자취할 비용 정도는 벌 수 있어. 과외도 몇 개 하고 있고."
"대학이 멀지도 않은데 왜."
그는 앞에 있는 엄마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당연히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
'차라리 멀리 있는 대학을 갈 걸 그랬나.'
그랬으면 집을 떠나는 것도 당연했을 텐데. 그러나 별 생각 없이 성적 맞춰 간 대학은 집에서 걸어다녀도 될 정도로 아주 가까웠다.
"그냥...... 나이 들었는데 엄마한테 계속 신세지는 것도 좀 그렇고."
"아직 사회인도 아닌 애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어쨌든 나갈 거야."
시훈이 못을 박듯 말하곤 젓가락을 다시 움직였다. 수경의 못마땅한 시선이 계속해서 느껴졌다.
"왜. 엄마랑 사는 게 불편해?"
"불편하긴......."
그는 대답을 얼버무렸다. 그래. 불편했다. 불편해 죽을 것 같았다. 느슨하게 있는 모습에 발정하는 스스로도 한심하고. 자위할 때마다 수경을 생각하는 것도 끔찍할 정도로 기분 좋았다.
이대로 좀 더 같이 지내다간 정말로 그녀에게 자지를 쑤셔 넣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그런 두려움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도망치고 싶었다. 시훈은 수경의 시선을 이리 저리 피했다.
"나 때문에 고생 많이 했잖아."
"그래서 나가 살겠다고?"
"그래."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가볍게 로맨스를 즐길 수 있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길 수 있는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관련 컬렉션으로 "한뼘 BL 컬렉션"도 즐겨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아버지의 누이_님도르신
_먼저 오빠를_님도르신
_다음은 남동생을_님도르신
_그리고 셋이서_님도르신
_하나가 둘, 둘이 하나_님도르신
_형수와 시동생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2-3종 내외의 신간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