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친구>연인 #오해/착각 #질투 #수면 #삽질물
#계략수 #짝사랑수 #허당수 #삽질수 #집착수 #강공 #복흑/계략공
친한 친구 사이인 하경과 현우는, 그날도 밤 늦게까지 놀다가, 같은 침대에서 잠든다. 그리고 어느 새인가 일어나 현우를 바라보고 있는 하경. 사실 얼마 전부터, 하경은 현우와 같이 잠든 밤이면, 중간에 일어나 현우의 잠든 몸을 가지고 이러저런 일들을 하곤 했다. 그렇게 한창을 즐기던 중, 하경은 깨어난 현우의 눈과 마주치게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미리 보기>
하경은 눈을 번쩍 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더니, 어둠이 점점 익숙해지면서 방 안의 광경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확실히 보일 때 까지 가만히 있던 그는 슬쩍 고개를 돌려 현우를 쳐다봤다.
"......."
그는 고른 숨소리를 내면서 자고 있었다.
'같이 자자고 하다니.'
물론 현우는 그냥 '친구' 로서 얘기한 것 뿐이겠지만. 그가 잠든 사이에 이런저런 짓을 저지르고 있는 하경에게는 '같이 자자' 는 말이 엄청난 의미를 지닌 것처럼 들렸다.
괜한 생각에 잠겨 있던 그는 슬쩍 몸을 일으켰다. 침대가 살짝 흔들렸지만, 현우는 늘 그랬듯 눈을 뜨지 않았다.
'불 켜고 싶다.'
밖에서 게임을 하다 잠들 때면 불을 켠 채라서 얼굴을 보기 좋았는데, 같은 침대에서 잠든 게 이런 불편한 점이 있을 줄이야.
하경은 조심스럽게 현우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뺨을 손끝으로 살살 매만지자, 남자의 인상이 살짝 찡그려지고, 옆으로 고개를 슬쩍 돌리는 게 보였다.
'불 켤까? 켜도 되겠지?'
켜고 나서 조금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 깰 거리면 금방 깰 거고. 아니면 그냥 계속 잠들어있겠지. 그냥 화장실에 가려고 불을 켰다고 변명을 둘러대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하경은 침대에서 슬쩍 일어나 불을 켰다.
"......."
그리고 그는 가만히 서서 현우의 반응을 기다렸다. 눈이 부시긴 한 듯, 인상을 찌푸리면서 손으로 눈 위를 덮은 남자가 조금 뒤척이더니, 이내 다시 잠들었다.
"현우야."
꽤 오래 기다렸지만 혹시 몰라 작은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기 까지 했지만, 그는 여전히 눈을 꾹 감은 채였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XX 시킬 때마다 삼진아웃_님도르신
사지와 이와 눈이 없습니다_님도르신
사지는 없지만, 사랑은 있습니다_님도르신
김 대리공_님도르신
사지가 필요한가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대물 #친구>연인 #오해/착각 #질투 #수면 #삽질물
#계략수 #짝사랑수 #허당수 #삽질수 #집착수 #강공 #복흑/계략공
친한 친구 사이인 하경과 현우는, 그날도 밤 늦게까지 놀다가, 같은 침대에서 잠든다. 그리고 어느 새인가 일어나 현우를 바라보고 있는 하경. 사실 얼마 전부터, 하경은 현우와 같이 잠든 밤이면, 중간에 일어나 현우의 잠든 몸을 가지고 이러저런 일들을 하곤 했다. 그렇게 한창을 즐기던 중, 하경은 깨어난 현우의 눈과 마주치게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미리 보기>
하경은 눈을 번쩍 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더니, 어둠이 점점 익숙해지면서 방 안의 광경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확실히 보일 때 까지 가만히 있던 그는 슬쩍 고개를 돌려 현우를 쳐다봤다.
"......."
그는 고른 숨소리를 내면서 자고 있었다.
'같이 자자고 하다니.'
물론 현우는 그냥 '친구' 로서 얘기한 것 뿐이겠지만. 그가 잠든 사이에 이런저런 짓을 저지르고 있는 하경에게는 '같이 자자' 는 말이 엄청난 의미를 지닌 것처럼 들렸다.
괜한 생각에 잠겨 있던 그는 슬쩍 몸을 일으켰다. 침대가 살짝 흔들렸지만, 현우는 늘 그랬듯 눈을 뜨지 않았다.
'불 켜고 싶다.'
밖에서 게임을 하다 잠들 때면 불을 켠 채라서 얼굴을 보기 좋았는데, 같은 침대에서 잠든 게 이런 불편한 점이 있을 줄이야.
하경은 조심스럽게 현우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뺨을 손끝으로 살살 매만지자, 남자의 인상이 살짝 찡그려지고, 옆으로 고개를 슬쩍 돌리는 게 보였다.
'불 켤까? 켜도 되겠지?'
켜고 나서 조금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 깰 거리면 금방 깰 거고. 아니면 그냥 계속 잠들어있겠지. 그냥 화장실에 가려고 불을 켰다고 변명을 둘러대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하경은 침대에서 슬쩍 일어나 불을 켰다.
"......."
그리고 그는 가만히 서서 현우의 반응을 기다렸다. 눈이 부시긴 한 듯, 인상을 찌푸리면서 손으로 눈 위를 덮은 남자가 조금 뒤척이더니, 이내 다시 잠들었다.
"현우야."
꽤 오래 기다렸지만 혹시 몰라 작은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기 까지 했지만, 그는 여전히 눈을 꾹 감은 채였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XX 시킬 때마다 삼진아웃_님도르신
사지와 이와 눈이 없습니다_님도르신
사지는 없지만, 사랑은 있습니다_님도르신
김 대리공_님도르신
사지가 필요한가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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