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과 조카: 한뼘 로맨스 컬렉션 133

#현대물 #금단의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씬중심 #하드코어

#평범남 #순진남 #집착남 #직진녀 #절륜녀 #집착녀 #계략녀 #도도녀

* 이 작품에는 가까운 친척 사이의 성애 요소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삼촌이 살고 있는 지방 도시를 여행라게 된 라은은 여행 기간 동안 삼촌과 같이 밤을 보내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여행 직후 라은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 삼촌. 그런 삼촌의 속내에 대해서 궁금해 하던 라은은 제사를 계기로 삼촌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삼촌 뒤를 쫓아가서 단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삼촌의 마음을 확인한다.

자신의 형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삼촌과 그에 대한 몸과 마음의 애정을 보여주는 조카.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은 금지된 사랑의 치정극 한 토막.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1쪽)

<미리 보기>

라은의 짧은 여행이 끝난 이후. 두 사람은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여지까지 그래왔듯이 연락도 따로 하지 않았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간 듯이 굴었다.

삼촌과 조카. 딱 그 정도의 관계로.

'연락을 안 한단 말이지.'

라은은 그것이 마음에 안 들었다. 먼저 연락할까 생각도 해 봤으나. 뭔가 지고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내키지 않았다.

하다못해 세진의 집에서 나와 집까지 왔으니, 잘 들어갔냐는 연락 정도는 해야 했던 거 아닌가. 아니면 애가 생겼는지 전전긍긍하거나.

태연한 척 하는 건지, 아니면 안절부절못하면서도 고집을 피우는 건지는 몰라도. 어쨌든 그의 조용함은 그녀의 신경을 긁고 있었다.

섹스 여행이라고 할 만한 광란의 나날이 끝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아빠 어디가?"

"라은아, 너도 갈래?"

"어딜?"

부엌에 나와 보니 아빠가 부지런히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시큰둥하게 대답하자 그가 약간 삐진 얼굴로 툴툴거렸다.

"제사라고 몇 달 전부터 말했잖아."

"제사? 기억 안 나."

"할아버지 제사. 아빠가 몇 달 전부터 말했는데. 바쁘다며. 그런데 오늘 집에 있는 거 보니 한가한가 보네."

"흐음......."

라은은 잠시 고민하며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삼촌은 와?"

"누구? 막내?"

"응, 세진 삼촌."

"너는 꼭 세진이를 찾더라. 나이차이가 많이 안 나서 그런가? 아니면 그녀석이 아직도 결혼을 안 해서 그런가?"

"많이 안 나긴. 띠동갑이 넘는데."

"뭐. 그건 그렇긴 하지만."

"그래서 삼촌은 와, 안 와?"

"온다고 하더라."

피식 웃음이 나왔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아빠의 남동생_님도르신

오빠들은 동생을 사랑했다_님도르신

동생들은 누나를 사랑한다_님도르신

오빠들은 동생을 사랑한다_님도르신

괜찮아요, 근친이야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