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최시헌 (대현그룹 장남) 신부: 연채린 (재인건설 고명딸) 주례사: 두 사람은 일생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서로를 아껴주며 사랑하겠습니까? 신랑, 신부: 아니요. 우리는 곧 이혼 할 사람들인데요? 신혼여행지: 신랑이 공부하고 있는 미국, 그러나 두 사람의 호텔은 따로 따로! 이 부부에겐 과연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 두 사람이 결혼하기 전으로 가보자. “결혼은 하는데 진지하지 않았으면 해. 아니, 아예 안 해도 돼.” “일단, 결혼해요. 엄마한테 신장을 이식해주려면 나는 결혼부터 해야겠어요.” “그렇다면 2년 후에 이혼을 하도록 하지.” “오케이, 좋아요.” 그렇게 두 사람이 결혼한 후의 이야기, 과연 부부는 계획대로 이혼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