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꽃: 한뼘 로맨스 컬렉션 370

#현대물 #판타지물 #동거 #초월적존재 #음모 #환상 #이야기중심 #애잔물

#순진남 #상처남 #순정남 #순진녀 #외유내강녀

아내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던 주인공. 그러나 잠들었다가 일어난 사이, 귀신 같은 것들에게 쫓기게 되고, 정신없이 도망치던 그가 뭔가에게 발목을 잡히는 순간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다시 깨어난 상황은, 자신이 어떤 곳에 묶여 있다는 것이다.

현실과 환상, 그리고 전설 속 노래가 융합되어, 기묘하면서도 슬픈 장면을 만들어낸 짧은 로맨스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제2회 원스토어 공모전에서 '[BL] 마왕의 신부'로 작품상

제6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꿈의 지팡이'로 우수상

동화와 수필도 쓰고, 웹소설도 쓰고, 순문학도 써요.

독자들이 재미있어 하고 읽고 있으면서도 계속 읽고 싶은 글을 쓰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1쪽)

<미리 보기>

.....석남(石南)꽃을..... .....

.....석남꽃 꽂고..... .....

한평생 다시 한평생..... .....

'누가 부르고 있는 걸까? 이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누구의 목소리일까?'

자꾸만 눈이 감겨왔지만, 나는 온힘을 다해서 그 유혹을 이겨내려고 했다.

그러자 의식의 깊은 어둠 속 너머에서부터 흐릿하게 들리던 목소리가 점차 또렷하게 의식의 세계로 넘어오고 있었다. 오늘 아침도 나는 아내가 부르는 노랫소리에 안간힘을 써서 저항해가며 스르르 잠에서 깼던 것이다.

언젠가 아내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이 노래는 죽었던 청년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보고 놀라서 다시 살아났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했다. 그래서였을까? 아내는 항상 이 노래로 나를 깨웠다.

뿌옇고 흐릿했던 시야가 점차 밝아지면서 웃고 있는 아내의 얼굴이 눈앞에 가득 나타났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아내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제 그만 일어나요."

종달새의 노랫소리보다 더 고운 목소리로 아내가 지저귀듯이 내게 속삭였다.

"아아함!"

두 팔을 위로 쭈욱 늘리며 하품을 늘어지게 하면서도 나는 벌떡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아내를 와락 끌어안고 이불 속으로 가녀린 그녀의 몸을 끌어당겼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봄에 다시_니카

남편과 은밀한 비밀 - 비밀의 시작_진맘82

귀신이 침대에 산다_이두뽈

라헬라의 밤_신고자

아내의 남자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