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너 나랑 잘래.” 1년 동안 사귄 남자 친구와 헤어지던 날, 서령은 우연히 만난 동생 친구 지한에게 홧김에 하룻밤 자자고 말한다. “나 누나 먹고 싶어. 그래도 돼?” 그렇게 하룻밤 일탈로 끝날 줄 알았는데…,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 같은 지한이, 그녀가 새로 얻은 직장의 상사일 줄이야. “누나, 이제 넣어줄까요?” “……넣어줘.” 고개를 끄덕인 지한이 그녀의 바지를 벗겼다. 그녀의 몸에 걸친 것이라곤 조그만 팬티 한 장이 전부였다. 창피해서 손으로 가렸지만 서령은 소용없다는 것을 곧 깨달았다. 그녀의 손가락 하나하나 그가 정성스럽게 애무를 시작했다. “하응, 간지러워.” “그러게 왜 가려요? 예쁠 것 같은데.” 손가락 사이를 혀로 핥아대던 지한이 그녀의 손을 치워버렸다. 팬티가 드러나자 그대로 벗겨 내렸다. 아름다운 보석이라도 보는 것처럼 가만히 들여다보던 지한이 이내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예쁠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