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결혼

· 더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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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충동적으로 결혼하고 2년 만에 이혼을 한 태양과 해원. 5년 후 다시 만났다. 대타로 나간 선 자리에서 정말 어이없게도 다시 만났다. 그런데 몸이 울었다. 그녀와 다시 사랑을 하라고 미친 것처럼 원했다. 맞선이라는 자리 상 완벽한 정장차림을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마치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몸에서 빛이 났다. 그 빛에 활활 타 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태양은 그녀에게 제안을 한다. 미친 연애부터 시작하자고. 그 첫 걸음은 그녀를 향한 욕망의 분출이었다. 결혼을 미친 결혼이라 생각하는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차태양과 정해원의 미친 결혼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출렁, 그녀의 등이 침대위에서 춤을 추었다. 태양은 그녀의 다리 사이로 자리를 잡았다. “먼저 삽입부터 하자. 너무 급하거든?” 정말 급했다. 빨리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너무 강했다. 하지만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리자 그녀의 은밀한 부위가 드러났고 곧 생각이 달라졌다. 그곳이 물기를 머금기 시작했는지 반짝거렸다. 그걸 보는 순간 입술로 느끼고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안으로 들어가는 행동은 보류를 시키고 태양은 머리를 내려 입술로 깊고 깊은 그곳의 입구를 혀로 쓸어내렸다. 그녀가 내뿜는 뜨거운 숨결이 그의 혀에 살짝 설탕처럼 녹아들었다. “맛있다. 음, 역시 진미야.” “이건 반칙이에요.” “잠깐만 맛보고 싶어. 잠깐만.” 태양은 먼저 손가락을 넣어 안쪽으로 밀어 보낸 뒤, 그녀의 꽃잎을 혀로 핥아 내렸다. 겉과 안을 모조리 장악한 지금, 귀에는 그녀의 신음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다. “아흑.” 태양은 그녀의 살집을 입술로 물고 강하게 빨아 당겼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펄쩍 뛸 듯 경련을 일으켰다. 그는 오므라드는 그녀의 허벅지를 두 손으로 눌러 버둥대고 하지 못하면서 한꺼번에 달콤한 고문을 시작했다. 결혼생활 동안 참 많이도 한 행위였기에 자연스럽게 그녀의 안을 탐색해 나갔다. 비밀의 계곡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검은 숲도, 꽃잎도 함께 핥았다. “으으윽.” 자극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가 몸을 일으키자 태양은 그제야 고개를 들었다. 그의 입술에 기름처럼 번들거리는 액이 발라져 있었다. “너무 해.” “보니까 먹고 싶어졌어.” 눈빛만으로도 여자를 녹일 수 있는 그의 시선을 보며 해원은 시선을 내렸다. 탄탄한 복부를 지나 우뚝 솟은 남자의 상징까지. 그때와 똑같을까? 그것이 어떤 힘을 발휘할지 궁금하기도 했다. 고된 시집살이에도,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아 지랄하던 시누이의 만행도, 그와 함께 미친 정사를 하고 나면 머릿속에서 잊히곤 했다.

About the author

민은아 로맨스에 죽고 사는 철부지 아줌마. 로맨스가 최고야! 출간작 {8살 차이의 약혼자} {속도위반} {완벽한 신랑감} {나일강의 연가} {두 번째 유혹} {내 아이의 아빠}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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