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빚은 노팅으로 받겠어: 한뼘 BL 컬렉션 889

#현대물 #오메가버스 #원나잇 #감금 #하드코어 #피폐물

#능욕공 #강공 #북흑/계략공 #위압공 #순진수 #소심수 #굴림수

학생 시절부터 부모님의 빚을 갚아 나가며 살고 있는 민우. 이제 회사원이 된 그는 아직도 빚을 갚고 있다. 그러나 그 빚은 악질적인 사채업자이자 조직폭력배에게서 얻은 것이기에 그가 갚아나가는 속도보다 이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다. 결국 평범한 직장인이 갚을 수 없는 금액에 이르게 되고, 조직폭력배들 한 무리가 민우를 어딘가로 납치한다. 그리고 민우 앞에 나타난 알파 남자. 그는 다자고짜 오메가인 민우에게 페로몬을 풀어내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벌벌 떠는 민우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다.

사채업자에게 납치당한 여리디 여린 오메가 남자. 그리고 그를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알파 남자. 오랜만에 맞이하는 정통 피폐 잔혹극.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좋아하는 글을 맛있게 쓰고 싶은 무화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4쪽)

<미리 보기>

"으… 으아악!"

민우는 떡대들에게 어깨를 잡혀, 먼지가 가득한 콘크리트 바닥에 내팽개쳐졌다. 몸이 거친 바닥에 쓸리는 소리가 나고, 고운 흙먼지들이 일었다. 떡대들 뒤로 천천히 걷는 구둣발 소리가 들렸다.

"제, 제발 살려주세요…!"

민우는 오뚝이처럼 일어나 떡대들 사이를 지나 다가오는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싹싹 빌었다. 그 남자는 민우가 돈을 갚아야 할 대상이었고, 민우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사람이었다. 민우는 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살림에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며 천천히 돈을 갚아나가고 있었다. 제 빚도 아니었다. 부모님의 빚이었지만 그들에게 갚을 능력이 없기에 책임이 민우에게 간 것이었다. 그렇게 빚을 갚아 나간 지도 5년이 넘었지만, 이자의 이자도 내기 힘들었다. 떡대들이 집에 찾아와 깽판을 부릴 때마다 천천히 꼭 갚아가겠다고 매번 말해왔지만, 이제는 그 변명이 통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오늘은 집에 찾아와서 가구들을 조금 부수고 협박하고, 몸을 두들겨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민우의 입을 막고 봉고차에 태운 뒤, 한참을 달려 외딴 공장으로 데려왔다. 민우는 동아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갚을게요, 꼭 갚을게요!" 라는 말만 반복했다. 보스로 보이는 남자는 민우의 성기가 있는 부분을 구둣발로 지그시 눌렀다.

"으윽…!"

"네가 아직 상황 파악이 잘 안 되나 본데..."

그는 입에 물던 담배를 바닥에 떨구어 구둣발로 비볐다.

"네가 갚아야 할 빚이 10억이 넘었어. 지금까지도 못 갚은 돈을 무슨 수로 갚겠다는 거지?"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달과 피의 교합_무화과

상냥한 목격자_무화과

탑 배우의 성인용품 리뷰.avi_무화과

영혼을 가두는 랜턴 안에서_무화과

난임 치료 전문 병원_무화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