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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왕국의 공주였던 라니는, 전쟁에 진 대가로, 포로로 끌려온다. 그러나 포로로 끌려온 순간부터, 병사들의 희롱을 당하고, 그 순간 클로드라는 귀족이 그녀를 구한다. 이후 클로드는 라니의 의지처가 되어 주지만, 정작 클로드는 자신을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쓰고 싶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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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2.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5쪽)
<미리 보기>
라니는 아직도 그날 일을 잊을 수가 없었다. 약소국의 공주였던 자신이 강대국 아스트레아에 의해 침략을 받아 노예로 팔려 가던 날을. 그리고 자신의 첫사랑을 만난 날을.
마차가 간헐적으로 흔들릴 때마다 라니의 마음 또한 거세게 요동쳤다.
전쟁광이었던 아스트레아의 황제, 아이작만 아니었다면......이런 비참한 신세를 면해도 되었을 텐데. 차라리 죽고 싶었다. 얼굴이 좀 반반하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황제의 밤시중을 들기 위해 끌려가는 것 따위......끔찍하기만 했다.
황제 아이작 아스트레아는 무서운 사람이었다. 폭군에 전쟁광인데다가 잔인하기로 유명했다. 새하얀 피부에 새빨간 눈은 마치 겉모습만 아름다운 악마 같았다.
"내려라."
충격을 받은 라니가 힘없이 누워있는 것을 본 병사들은 그녀에게 마차에서 스스로 내릴 것을 명령하였다. 라니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차에서 천천히 내렸다.
그곳은 정말 크고 넓었다.
아스트레아 대 제국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강대국인 만큼 황궁 또한 무지막지하게 컸다.
건물 자체도 반짝반짝 금이 수놓아져 있었으며 보석이며 진주며, 없는 게 없었다.
정말 풍요로운 나라인 아스트레아는 라니가 살던 가난하고 작은 나라, 카스텔과는 천지 차이었다.
'역겨워.'
그에 라니는 감탄과, 부러움보다는 혐오를 느꼈다.
분명 라니의 나라 말고도 여러 나라들을 침략해 빼앗은 것일 테다. 아스트레아가 이렇게 부와 명예를 다 가진 채 승승장구 할 수 있던 이유도 수많은 약소국들의 피와 절규, 목숨을 짓밟았기에 가능한 것이겠지.
"난 이제 어디로 가면 되죠?"
어두운 표정의 라니가 병사들에게 물었다.
그에 병사 중 한 명이 라니에게 점점 다가오더니 억센 팔로 그녀를 잡아챘다.
"앗!"
제법 세게 팔을 잡힌 탓에 그 부위가 멍들 것처럼 아파왔다.
갑자기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호오... 아까 전부터 생각했는데 꽤나 반반하게 생겼잖아? 이대로 폐하의 노리개로 보내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군. 폐하께서 도착하시기 전에 한번 맛이라도 봐야겠는걸?"
"그게 무슨......"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BL] 나 선생님 안 할래요_메론통통빙수
[BL] 애지중지 키웠더니 잡아먹혔다_메론통통빙수
사람이랑 하고 싶어_조지오
도서관에서는 정숙히_님도르신
백치는 아빠 주사를 맞고 싶어_과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