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현대물 #원나잇 #첫사랑 #오해/착각 #질투 #연예인물 #달달물
#짝사랑공 #대형견공 #연하공 #미인공 #미인수 #연상수 #까칠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배우 성운. 그리고 신인 배우로 등장해서 그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건우. 그런데 건우는 신인 배우답지 않게 온갖 스캔들을 일으키고 다니면서 촬영 중인 드라마의 흥행을 위협하는 짓을 한다. 그 드라마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성운이 건우에게 촬영 동안만이라도 추문을 일으키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건우는 능글거리면서 대답을 회피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밤 늦은 시간, 건우가 성운에게 전화를 한다. 클럽에서 노는 중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사고 치는 것을 막고 싶다면, 자신을 성운의 집에 들여달라고 요구한다. 분하지만 드라마와 자신의 경력을 위해서 그를 불러들이는 성운.
겁이라고는 전혀 없이, 온갖 추문을 일으키는 배우가 드라마 파트너이다. 추문을 자제하는 대가로 뻔뻔한 요구를 하는 그. 그런데 그 요구 속에는 끝에서야 드러나는 반전이 숨어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비엘 없이는 못사는 땅콩곰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1쪽)
<미리 보기>
방송국 앞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웅성웅성 말소리가 들렸다.
쫙.
작은 웅성거림을 가르는 뺨 때리는 소리가 났다.
"야! 쳤냐? 쳤어?"
뺨을 맞은 여자는 흥분해 소리를 질렀다.
뺨을 친 여자도 지지 않고 목소리를 더 높였다.
"왜? 억울하면 너도 쳐봐? 쳐봐?"
여자는 뺨을 들이밀며 여자를 도발했다.
여자의 손이 올라갔다.
"으구, 이걸 그냥 콱!"
차마 때리지는 못하고 서로의 멱살을 잡았다.
이 두 사람의 싸움을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촬영했다.
진귀한 싸움이었다.
여자와 여자는 둘 다 연예인이었는데, 유동 인구 많은 곳에서 대낮에 싸우고 있었다.
둘 다지지 않겠다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이 둘이 싸우는 이유는 대충 그들이 하는 말에서 유추할 수 있었다.
"이 여우 같은 게. 언제부터 만난 거야?"
"네가 가로챈 거거든? 뻔뻔하기는."
치정 싸움이었다.
치정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는 법이었다.
어느새 기자까지 몰려들어 촬영 열기가 커졌다.
여자 둘은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 시작했고, 그녀들의 매니저들이 가세해 그들은 뜯어말렸다.
이 일은 연예 뉴스나 인터넷 기사를 점령했다.
[박건우 양다리?]
그렇다. 이 치정 싸움은 톱배우 박건우를 둘러싼 싸움이었다.
핸드폰으로 기사를 읽은 배우 김성운은 머리가 아파 오는 것을 느꼈다.
"미친. 또야?"
김성운은 미간을 찌푸리며 의자에 앉았다.
머리가 아파서 화낼 기운도 없었다.
박건우와 김성운은 같은 드라마에 한창 출연 중이었다.
이런 가십 기사가 드라마에 좋을 리 없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박건우가 문을 열며 등장했다.
김성운은 날카롭게 그를 째려봤다.
"좋은 아침?"
"선배는 아침부터 왜 그렇게 저기압이야? 집에 우환 있어?"
"너 기사도 안 봤어?"
김성운이 박건우에게 핸드폰 화면을 내밀었다.
박건우의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나 있었다.
"아, 이거, 별것도 아니네."
"별게 아니야?"
김성운은 어이가 없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당신의 팬입니다_땅콩곰
북부공작의 아름다운 광대_소미여신
Bulletproof_뭇사
난임 치료 전문 병원_무화과
매니저인데 XX 처리까지 합니다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비엘 없이는 못사는 땅콩곰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