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현대판타지 #캠퍼스물 #마법 #초능력 #친구>연인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삽질물
#능글공 #능욕공 #미인공 #츤데레공 #평범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귀염수
평범한 대학생 규민이 강의를 가는 중 갑자기 눈앞에 이상한 메시지 창이 뜬다. 마치 판타지 소설에서나 보던 메시지 창에는 '무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라는 엉뚱한 글자만 적혀 있을 뿐이다.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길을 걷던 규민이 누군가를 스쳐지나가고 그때 '상점이 열렸다' 는 메시지가 다시 나온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규민이 알아낸 것은, 그 메시지 창을 통해서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 또는 망상하던 것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강의실에서 평소 짝사랑하던 준우 옆에 앉게된 규민.
다른 사람에게서 호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그리고 평소 마음을 두고 있던 그가 바로 곁에 있다면? 초능력과 상황의 완벽한 조합이 가져온 오해와 능욕의 소동극.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0쪽)
<미리 보기>
[무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갑작스럽게 뜬 글자에 규민이 인상을 찌푸렸다.
"뭐야?"
헛것을 보나 싶어 손을 휙휙 내저어 봤지만, 글자는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갑자기 눈앞에 글자가 뜨다니. 눈을 감았다 떠 봐도, 고개를 돌려봐도. 글자는 여전히 그의 눈앞에 둥둥 떠 있었다.
[무료 서비스 기간은 7일입니다. 그 후에는 유료로 전환됩니다.]
대체 뭐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 갑자기 무료 서비스는 뭐란 말인가. 규민은 어이없는 기분으로 휙휙 변하는 눈앞의 글자를 쳐다봤다. 소설에서나 보던 헌터 각성 뭐 이런 것인가 싶었지만, 금세 고개를 저었다.
보통 그런 것은 각성자 어쩌고 그렇게 뜨지 않던가. 그런데 갑자기 무료 서비스라니?
[비밀 상점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남은 시간 6일 23시간 59분 59초]
그 말과 함께 밑에 빨간 색으로 깜박거리는 상점 아이콘이 생겼다. 꿈을 꾸는 것인가 싶다가도, 얼얼한 뺨에 정신이 들었다. 규민은 우선 상점을 열어 보려고 했다.
무료 서비스인지 뭔지. 이것이 뭔지는 확인을 해야할 것 아닌가. 상점을 열려고 하자 경고 메시지가 떴다.
[주변에 적합한 상점이 없습니다.]
"뭐야."
적합한 상점이라니. 어디 특정 포인트에서 상점을 열어야 하는 건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 규민이 인상을 찌푸렸다. 보통 소설에서는 이런 일이 생기면 다들 익숙하게 척척 쓰던데.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우선 이동해 보기로 마음먹은 규민은 걸음을 옮겼다. 얼마 걷지 않아서 모르는 누군가와 지나치는 순간. 상점이 깜박였다. 그는 반사적으로 상점을 열었다.
[*** 님의 상점을 열었습니다.]
그 말과 함께 '?' 라고 되어있는 네모난 상자가 보였다. 그리고 그 밑에 가격은 전부 0원이었다.
[품목 확인은 유료 서비스부터 가능합니다.]
깨알같이 유료를 유도하는 글자까지. 규민은 네모난 상자를 살피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걸 사는 건가?'
규민이 우뚝 멈춰 섰다. ***이 누군지 몰라도 지나가던 남자의 상점이라는 것만은 알았다.
[거리가 멀어져 상점이 닫혔습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딜도 잘 박는 딜러_님도르신
노예의 업무_님도르신
좀비에게 필요한 것_님도르신
멀티 어댑터_님도르신
새살이 솔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