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어떤 여자에게도 끌리지 않던 그가 처음으로 한 여자를 욕망한다. 하지만 그녀를 얻는 것은 마음만큼 쉽게 되지 않는데…. “계속 말했잖아. 당긴다고.” “그게 왜 당기냐고요?” “그러니까 그걸 알아보려고 사귀자는 거지.” 낙하산으로 비서실에 입사한 여자. 낙하산은 맞지만, 능력 있는 낙하산이 되고 싶다구!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첫 번째 미션, 공항에서 손님 맞이하기! 근데, 첫 만남에서부터 싸가지 없게 구는 이놈은 뭐야? “거슬려.” ‘강이나 성질 많이 죽었다. 진짜 누구만 아니었어도 안 참는데 내가!’ 짐승 같은 그가, 그녀를 꼬시는 아주 확실한 방법. “같이 밥 먹자는 소립니까?” “토실토실 찌워서 잡아먹으려고.” 이 변태 같은 남자는 대체 왜 이러는 거지? 맛있는 음식 앞에서 약해지는 여자와, 그런 그녀를 호시탐탐 잡아먹으려는 남자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