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백합/GL #오래된연인 #도구플레이 #SM #하드코어 #달달물 #씬중심
#쾌활발랄녀 #직진녀 #사이다녀 #능욕녀 #걸크러쉬 #도도녀 #순진녀 #다정녀 #소심녀 #단정녀 #순정녀
희서는 신이 났다. 오랜만에 자신이 가고 싶은 맛집에 가서 먹고 싶었던 것도 먹고, 이리저리 구경도 할 수 있으니. 그것도 재경 언니와 함께. 재경 언니 눈에 들 만한 옷을 입었더니 언니가 많이 좋아한다. 하늘거리는 원피스. 그러나 그것으로 오늘 일정에 뜻하지 않았던 빅 이벤트를 맞을 줄이야.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푸르름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미리 보기>
오랜만에 찾아온 화창한 날씨에 희서는 마음이 들떴다.
"흥, 흥-."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거울 앞에선 그녀는 오늘은 무엇을 입을지 옷을 대보고 있었다.
"흠. 이것도 괜찮은 거 같고, 저것도 괜찮아 보이고."
다시 침대 위로 시선을 던져 그 위에 펼쳐진 다른 원피스들도 집어 들어 몸에 대보기 시작했다.
"유희서, 아직 멀었어?"
방 밖에서 재경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제, 다 됐어요!"
마음이 급해진 희서가 서둘러 원피스 하나를 골라 입었다. 방을 나서기 전에 다시 한번 거울 앞에서 화장 점검까지 마쳤다.
"이 정도면 OK."
방 밖에는 이미 한참 전에 준비를 마친 재경이 있었다. 문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든 그녀의 얼굴에 부드러운 웃음이 번졌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뻐."
"괜찮아요?"
희서가 재경의 눈앞에서 한 바퀴 빙그르르 돌았다. 원피스의 치맛단이 꽃잎처럼 차라락, 붕 떴다가 가라앉았다.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너무 예뻐."
재경의 말에 희서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재경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서 꾸민 것이니 그녀에게 예쁘다는 말을 들어서 더없이 기뻤다.
재경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희서를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희서가 눈을 깜빡였다. 재경은 반짝이는 눈을 보며 붉게 빛나는 희서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야한 놀이_푸르름
야한 놀이 - 비오는 날 단둘이_푸르름
죽은 내 남편의 여동생_한달식비
친언니의 목줄_한윤호
후회 속 타락 자매_짭잘짭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