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물 #서양풍 #인외존재 #오해/착각 #외국인 #소꿉친구 #다공일수 #사건물
#강공 #능욕공 #능글공 #순진수 #굴림수 #까칠수
인어를 만나면 정기를 빼앗기고 바다로 끌려간다는 전설이 있는 바닷가의 한적한 마을. 마을 경비대원인 존슨은 인어를 만나 뜨거운 밤을 보낸 후, 인어가 남긴 비늘을 먹게된다. 그리고 경비대원들은 하나씩 하나씩 존슨에게 어떤 색욕 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
인어의 비늘로 인해서 뭔가 고혹적인 향를 풍기게 된 한 남자. 그리고 그를 희번덕거리는 눈길로 쳐다보는 건장한 체격의 마을 경비대원들. 그리고 인어의 전설 속 숨겨진 비밀.
* 본 작품은 '인어와의 밤' 연작 중 일부로, 연작 내 각 작품은 각각 로맨스와 BL 카테고리에 속하는 특별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칸도 없고 선도 없어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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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2쪽)
<미리 보기>
해리슨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욱 질척한 느낌에 눈 앞이 아득해졌다. 다른 경비대원들이 내려다보는 것에 수치와 쾌감이 동시에 몰려왔다.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감각이 낯설었다. 여러 색의 눈동자가 보였다. 그 안에 있는 것은 욕망이었다.
경비원들이 평소 자신에게 보여줬던 눈빛과 확연하게 달랐다. 그리고 그들도 뭔지 모를 냄새를 맡는 것처럼 깊게 숨을 들이켰다.
폐 안 깊숙이 공기를 들이마시며 무언가를 찾는 것처럼 보였다. 청량하면서도 음란한 향, 정액의 냄새로 더욱 진해진 그 향. 존슨은 잘 모르겠는 그것을 그들 모두가 맡았다.
"흐윽, 윽."
짜르르하게 올라오는 쾌감에 덜덜 떨며 가물거리던 시야 사이로 동료들이 옷을 벗는 것이 보였다. 다들 경비 일을 위해서 몸을 단련하고 있었다.
그저 마을을 순찰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경대 역할도 하고 있는 만큼, 다들 몸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었다. 서로 근육을 자랑하며 내기도 했던 만큼 몸 상태가 어떤지는 잘 알고 있었다.
잘 단련된 몸이 다가오는 것은 두려운 일이었다.
"그만, 그만해. 미친, 윽, 놈들아!"
"이야, 우리 존슨이 이러고 있으니까 제법 괜찮네."
잭이 해리슨에게 박힌 채 흔들리고 있는 존슨의 뺨을 툭툭 건드렸다. 이미 열기에 벌게진 뺨은 물기에 젖어 있어 손이 닿을 때마다 물에 젖은 소리가 낫다.
아랫도리에서도 퍽퍽 치받는 소리가 들렸다.
"너네끼리만 이렇게 재미있는 거 하기 있기냐."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로맨스] 인어와의 밤 1_칸없는짬짜면
인어와의 밤 2_칸없는짬짜면
팀장님 때문에 야근하잖아요_한달식비
교수님 남편과 제자_칸없는짬짜면
반역자 테하스의 수감생활_다니립드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칸도 없고 선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