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서양풍 #판타지물 #수인 #원나잇 #동거 #몸정>맘정 #오해 #초월적존재/인외존재 #하드코어 #씬중심
#나쁜남자 #순정남 #대형견남 #근육남 #순진녀 #외유내강 #평범녀
삶의 의욕을 잃은 라일라는 늑대가 출몰한다는 숲으로 들어가서 죽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예상대로 라일라는 흉악한 늑대와 마주치게 되고, 늑대를 그녀를 죽이려는 듯한다. 그런데 늑대의 눈빛 속에는 욕망이 같이 읽힌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주로 인외 존재, 초월적 존재가 나오는 19금 소설을 씁니다.
열심히 재밌게 썼으니 많이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 이메일 : kshkha1234@naver.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6쪽)
<미리 보기>
"......"
솨아아아아--
어둑어둑한 밤길, 깊은 숲속에 차가운 비가 내린다. 사방이 깊은 적막에 싸인 순간, 낡아빠진 후드를 푹 눌러쓴 묵빛 머리카락의 소녀가 조용히 길을 걸었다.
공허한 소녀의 검은빛 눈동자가 위태롭게 흔들리고, 소녀의 발걸음이 멍하니 앞을 향해 내디뎠다. 눈앞에 보이는 드넓고 어두운 숲의 정경. 소녀는 홀린 듯 걸음을 내디뎠다.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탁한 묵빛 눈동자가 조용히 앞을 응시하고, 마침내 숲속 한 가운데에 들어와서야 소녀의 걸음이 멈춰 섰다.
"여기면... 충분하겠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소녀, 라일라. 그녀는 사람을 잡아먹는 늑대가 산다는 무서운 소문이 도는 숲에 홀로 들어왔다. 자신은 죽을 수 없었으니, 아마 늑대라면은 자신을 죽여줄 수 있겠지. 그 생각이 떠오르자, 마을에서 홀로 나와 숲에 도착한 소녀는 가만히 주위를 둘러봤다.
깊은 적막이 내린 숲속은 고요하기 그지없었다. 사방에는 차가운 죽음과도 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고, 짙은 어둠 속에 뒤덮인 숲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만 같았다. 그곳에 서서 차가운 한숨을 내쉰 라일라는 다시금 비에 젖어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숲을 헤맸다.
그렇게 과연 얼마나 길을 헤맸을까, 숲 어딘가에서부터 늑대의 스산한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듣기만 해도 섬찟해지는 울음소리. 그 소리에 라일라는 본능적으로 발걸음을 멈췄다.
"늑대가... 근처에 있어."
정말로 마을에서 떠돌던 소문이 사실이었던 걸까. 소름 끼치는 울음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본능적으로 밀려 들어오는 두려움과 공포를 애써 목구멍 너머로 꾸역꾸역 삼키며 라일라가 초조하게 숨을 내쉬었다.
"크르르르릉..."
그렇게 얼마 동안의 시간이 지났을까, 근처의 숲이 바스락거리며 움직였다. 본능적으로 돌아가는 시선, 떨리는 숨결.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늑대의 황금빛 눈동자가 작게 반짝이고, 천천히 거대한 늑대 인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망할 인간 놈들... 정말 지치지도 않고 내 숲에 꾸역꾸역 기어들어 오는구나."
소녀를 보자마자 어이가 없다는 듯 늑대가 사납게 내뱉었다. 땅을 딛고 선 단단한 두 다리와, 강인해 보이는 근육질의 두 팔, 거대한 덩치에 풍성한 푸른빛의 털, 그 사이로 보이는 반짝이는 황금빛의 눈동자까지. 신령한 신수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자태에 라일라가 멍하니 입을 벌렸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흑탑의 기묘한 일상_모나
그들의 비밀스러운 관계_레닝
황제의 호위기사와 XX_메론통통빙수
사람이랑 하고 싶어_조지오
도서관에서는 정숙히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서양풍 #판타지물 #수인 #원나잇 #동거 #몸정>맘정 #오해 #초월적존재/인외존재 #하드코어 #씬중심
#나쁜남자 #순정남 #대형견남 #근육남 #순진녀 #외유내강 #평범녀
삶의 의욕을 잃은 라일라는 늑대가 출몰한다는 숲으로 들어가서 죽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예상대로 라일라는 흉악한 늑대와 마주치게 되고, 늑대를 그녀를 죽이려는 듯한다. 그런데 늑대의 눈빛 속에는 욕망이 같이 읽힌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주로 인외 존재, 초월적 존재가 나오는 19금 소설을 씁니다.
열심히 재밌게 썼으니 많이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 이메일 : kshkha1234@naver.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6쪽)
<미리 보기>
"......"
솨아아아아--
어둑어둑한 밤길, 깊은 숲속에 차가운 비가 내린다. 사방이 깊은 적막에 싸인 순간, 낡아빠진 후드를 푹 눌러쓴 묵빛 머리카락의 소녀가 조용히 길을 걸었다.
공허한 소녀의 검은빛 눈동자가 위태롭게 흔들리고, 소녀의 발걸음이 멍하니 앞을 향해 내디뎠다. 눈앞에 보이는 드넓고 어두운 숲의 정경. 소녀는 홀린 듯 걸음을 내디뎠다.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탁한 묵빛 눈동자가 조용히 앞을 응시하고, 마침내 숲속 한 가운데에 들어와서야 소녀의 걸음이 멈춰 섰다.
"여기면... 충분하겠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소녀, 라일라. 그녀는 사람을 잡아먹는 늑대가 산다는 무서운 소문이 도는 숲에 홀로 들어왔다. 자신은 죽을 수 없었으니, 아마 늑대라면은 자신을 죽여줄 수 있겠지. 그 생각이 떠오르자, 마을에서 홀로 나와 숲에 도착한 소녀는 가만히 주위를 둘러봤다.
깊은 적막이 내린 숲속은 고요하기 그지없었다. 사방에는 차가운 죽음과도 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고, 짙은 어둠 속에 뒤덮인 숲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만 같았다. 그곳에 서서 차가운 한숨을 내쉰 라일라는 다시금 비에 젖어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숲을 헤맸다.
그렇게 과연 얼마나 길을 헤맸을까, 숲 어딘가에서부터 늑대의 스산한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듣기만 해도 섬찟해지는 울음소리. 그 소리에 라일라는 본능적으로 발걸음을 멈췄다.
"늑대가... 근처에 있어."
정말로 마을에서 떠돌던 소문이 사실이었던 걸까. 소름 끼치는 울음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본능적으로 밀려 들어오는 두려움과 공포를 애써 목구멍 너머로 꾸역꾸역 삼키며 라일라가 초조하게 숨을 내쉬었다.
"크르르르릉..."
그렇게 얼마 동안의 시간이 지났을까, 근처의 숲이 바스락거리며 움직였다. 본능적으로 돌아가는 시선, 떨리는 숨결.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늑대의 황금빛 눈동자가 작게 반짝이고, 천천히 거대한 늑대 인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망할 인간 놈들... 정말 지치지도 않고 내 숲에 꾸역꾸역 기어들어 오는구나."
소녀를 보자마자 어이가 없다는 듯 늑대가 사납게 내뱉었다. 땅을 딛고 선 단단한 두 다리와, 강인해 보이는 근육질의 두 팔, 거대한 덩치에 풍성한 푸른빛의 털, 그 사이로 보이는 반짝이는 황금빛의 눈동자까지. 신령한 신수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자태에 라일라가 멍하니 입을 벌렸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흑탑의 기묘한 일상_모나
그들의 비밀스러운 관계_레닝
황제의 호위기사와 XX_메론통통빙수
사람이랑 하고 싶어_조지오
도서관에서는 정숙히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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