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원나잇 #나이차이 #몸정>맘정 #연예인 #수치플 #달달물
#집착남 #절륜남 #순진녀 #직진녀
걸그룹 멤버인 미소가 숙소로 왁싱사인 제혁을 호출한다.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 일정 때문에 왁싱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없기에 숙소로 부른 것이다. 게다가 제혁은 친구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조금 편한 면도 있는 것이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정직한 사기꾼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5쪽)
<미리 보기>
"벨 누르지 마요!"
계단에 쪼그려 앉아 있던 미소는 다급히 외쳤다. 한 남자가 숙소 벨을 누르려고 했던 것이다. 뒤늦게 미소를 발견한 그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깜짝이야."
마흔 넘은 나이에도 관리를 잘했다. 팔뚝이며 허벅지까지 몸 중에 두툼하지 않은 데가 없었다. 키가 크고 어깨도 넓어서 곰이 사람으로 둔갑하면 저런 느낌일까 싶었다.
오늘 미소가 숙소로 부른 왁싱사 제혁이었다. 그는 수정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수정은 미소와 8년의 연습생 기간을 함께했던 친구다.
"누르지 말고 그냥 들어오세요."
일어선 미소는 잽싸게 숙소 문으로 다가가 도어록을 눌렀다.
"멤버들 자고 있어서?"
"네, 잠귀도 밝아서... 벨 누르면 깨요."
문이 열리고 얼른 들어오시라고 손짓했다. 스친 순간 제혁에게서 시원한 향수 냄새가 훅 끼쳤다. 힐긋 올려다보니 그는 언제나처럼 자상하게 웃고 있었다.
***
"준비 되셨나요, 고객님."
"느끼해. 대사 뭐야."
"매뉴얼에 따른 대사입니다만."
데뷔 6개월 차 신인 걸그룹의 숙소. 거실이었다. 방에는 이층 침대가 네 대나 있었다. 다시 말해, 다리 벌리고 왁싱 받을 만한 공간이 거실 소파뿐이었다.
"그냥 편하게 빨리 해주세요."
깨끗한 천이 소파에 깔렸다. 리클라이너라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게 가능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젖 먹는 구조견들_과줄
귀접하다 저승 간 썰 푼다_과줄
아들 우유 뺏어 먹는 조폭 아저씨_과줄
젖 짜는 뒷방 아저씨_과줄
오빠의 꿀자두 세탁소_과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