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을 제목 변경한 도서입니다. “봄이야. 사랑해!” 그 애가 내 젖꼭지를 깊이 물고 실뿌리에 고인 욕망까지 어지럽게 빨아올리다가 알큰, 깨물었다. “흡! 아파….” “아파?” 그 애의 몸부림이 더욱 격렬해지며 내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손길도 난폭해졌다. “아핫. 아파. 흐읍! 흡!” “봄이야. 아파?” “으응. 아파!” “처음이라 아프구나. 으읔. 봄이야. 내 여자. 봄이야. 넌 내 꺼야! 으으읔!” 그 애가 더욱 관능적인 신음을 유도하듯 하체를 거칠게 비비고 뒤틀며 내 엉덩이를 사정없이 흔들어댔다. 난폭한 몸부림에 아드레날린이 아찔하게 솟구쳐올랐다. 전율과 흥분과 쾌감은 팽창된 혈관이란 혈관은 전부 파열시켜 버릴 듯 예리해졌다. “수빈아. 아학! 수빈아. 내 남자! 수빈아!” 한 쌍으로 밀착된 쌍별의 몸부림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저릿저릿한 통증이 부시게 타오르는 쇠별꽃별의 아랫도리, 깊숙하고 은밀한 곳을 찢으며 아찔하게 후려쳤다. 번갯불이 번쩍대며 쇠별꽃별의 아랫도리에서 선홍빛 혈이 흘러내렸다. “봄이야. 내가 널 가져버렸어. 기적 같아. 너무나 황홀해. 네가 정말 내 여자가 된 거야? 내가 네 처음 남자였어? 내 여자가 된 네가 눈부셔서 바라볼 수가 없어.” 그 애가 신기한 듯 한꺼번에 말들을 와르르 쏟아내며 별처럼 눈을 깜박거려댔다. 그러고는 내 나신을 타고 내려오며 입술과 목덜미와 어깨와 쇄골 안과 젖가슴과 배꼽에 부시도록 불긋불긋 키스를 퍼부었다. “수빈아… 내….” 나도 그 애가 처녀막을 찢고 들어와 처음 남자가 되어준 느낌을 로맨틱하게 고백하고 싶었지만, 애액과 정액에 섞여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처녀막 혈이 참을 수 없게 부끄러워 흘러내리는 처녀막 혈처럼 붉힌 얼굴을 그 애의 가슴에 묻어버렸다. “괜찮아, 봄이야. 내가 닦아줄게.” 그 애가 크리넥스로 다리까지 흘러내린 처녀막 혈을 닦아주고는 날 안고 화장실 방향으로 걸어갔다. “저건… 어떻게 해….” 거실 바닥에 흥건하게 고인 처녀막 혈이 신경 쓰여서 뒤를 돌아보았다. “널 가져버린 기념으로 놔둘까?” 수빈이 매우 즐거운 듯 내 입술에 키스했다. “싫어. 안 돼.” 나는 머리와 다리를 흔들어댔다. “걱정하지 마. 널 닦아준 후에 내가 처리할게.” 그 애가 아찔하게 윙크하더니 이번엔 내 젖가슴을 헤치며 키스했다. 이미 그 애의 애무가 문신이 되어 있는 듯 새겨진 곳이지만 통째로 그 애의 눈과 입술에 노출된 나신을 견뎌내기가 민망했다.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선 그 애가 날 내려놓고는 샤워부스 벽으로 밀치며 내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마구 비벼댔다. 그러더니 젖꼭지를 꽉 깨물었다. “수빈아. 아�!” 수많은 바늘이 된 전율이 허벅지 사이의 정점으로 한꺼번에 몰려들며 찔러댔다. 그러자 그곳에 흥분과 쾌감의 불이 붙어버렸다. “봄이야, 네가 말할 수 없이 좋아.” 그 애가 내 엉덩이를 움켜쥐고 딥 키스를 했다. 나는 그 애의 젖꼭지를 양손으로 잡고 조몰락거렸다. 그러다가 살짝 비틀었다. “으으… 봄이야.” 그 애도 힘주어 내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다가 비틀었다. “아읏, 수빈아. 들어와 줘. 어서!” 팽팽하게 발기한 그 애의 분신을 어루만지며 헐떡거렸다. “지금 당장 그리로 들어갈게, 봄이야!” 수빈이 내 허벅지 사이를 짜릿하게 찌르며 들어왔다. “하앗. 수빈아. 너무나 좋아. 네가 내 몸속에 들어와 있는 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아읔, 수빈아.” 그 애를 끌어안고 입술에 키스를 퍼부어대다가 젖가슴에 입술을 비벼대다가 그 애가 한 것처럼 젖꼭지를 깨물고 거칠게 빨아댔다. “으으…읔. 봄이야. 나도 그래. 네 몸속을 꽉 채우고 있는 이 느낌을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어. 우욱. 봄이야. 사랑해.” 그 애가 신음을 뱉어내며 격렬하게 하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뒤로 아슬아슬하게 빼냈다가 내 나신의 뿌리까지 정복해 버릴 듯이 아득하게 찔러 들어왔다. 점점 빠르고 거칠어지는 숨소리와 깊이 들어와 박히는 그 애의 분신에 정신이 어질어질했다. “아흐읔, 수빈아. 아핫!” 나는 쾌감을 참을 수 없어 허리를 뒤틀며 그 애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신음을 흥건히 쏟아냈다. “봄이야. 봄이야. 으읔!” 쾌감 때문인지 그 애가 미간을 찌푸리고 헐떡거리며 귓불을 깨물었다. 그 애의 숨결이 귓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느낌이 현기증 나게 좋았다. 끔찍하게 송곳의 전율을 일으키는 흥분이. “수빈아. 사랑해, 아�!” 사랑이 무엇인지, 그 애의 분신이 내 안으로 격돌해 들어오는 게 뭐기에, 어째서, 이렇게 미칠 듯이 흥분되고 좋은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내 사랑 봄이. 내 꺼.” 다시 오르가슴이 오는지 그 애가 내 가슴을 부러뜨릴 듯이 껴안고는 미친 듯이 분신을 빼냈다가 엉덩이로 거세게 박아넣기를 반복했다. 대못이 박히는 듯 까무러쳐버릴 듯한 쾌감의 전율이 머릿속으로 뻗쳐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