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아흣!” 애중은 비밀의 방 안으로 들어오기 전보다 훨씬 강력해진 그의 정력에 움찔, 몸을 떨었다. 금세 틈새를 찾아낸 그의 성기가 그 안을 한입에 삼켜버릴 듯 거칠게 꿈틀거렸다. 그가 처음부터 거칠게 굴고 있기 때문인지 흥분한 질 속에서 흘러나오던 애액이 이젠 흥건해져서 허벅지로 흘러내렸다. 귀두 부분이 질 안으로 들어온 그의 분신에서도 쿠퍼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게 느껴졌다. “이제 넌 내 거야. 이 음란한 황제의 거야.” 그녀의 다리 한 짝을 번쩍 들어 올려 한 팔로 허벅지를 받치고, 엉덩이를 받친 손에 힘을 주며 하체를 바짝 밀착했다. 그러자 그녀의 성기 주변이 축축하게 젖어든 걸 알아차린 심볼이 더 깊은 그 속으로 빠져들고 싶어 미친 듯이 꿈틀거렸다. 지금은 지체 없이 하체를 쳐올리며 단번에 뚫고 들어갔다. “아학!” 다리가 위로 무지막지하게 당겨 올려졌다는 걸 깨달았을 때 벌어진 틈새 안으로 그의 성기가 숨 막히게 뚫고 들어와 안을 꽉 채웠다. 이내, 몸서리쳐지는 통증과 쾌감에 가슴까지 찔린 듯 뻐근했다. 애중은 흥분에 찬 비명을 힘껏 내질렀다. “으읔!” 엄청난 흥분과 쾌감의 불꽃을 일으키는 전율에 지금은 그녀의 성기 안에 심볼이 박혀버린 양 한동안 꼼짝도 못 했다. “학!” 신음을 앓던 그가 별안간 하체를 빼내더니 이젠 머리마저 관통해 버릴 듯이 무지막지하게 쑤시고 들어왔다. 애중은 꼴 수도 없어진 다리를 바르작거리며 질 안을 불꼬챙이로 지지고 있는 듯한 고통과 쾌감으로 몸부림쳤다. “우�V! �V!” 연속하여 하체를 쳐올린 지금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진 쾌감으로 헐떡이며 그녀의 가슴에 신음을 문질러대다가 입안에 들어온 젖꼭지를 물고 거세게 빨아들였다. “아�! 흐읔!” 애중은 그가 무섭도록 사납게 팽창한 성기를 퍽, 퍽, 쳐올릴 때마다 미간을 찌푸리고 신음을 울컥울컥, 뱉어냈다. “어헉. 헉.” “으�. 흐으읔.” 음란한 소리를 내며 섞이는 속살과 애액과 쿠퍼액처럼, 그의 신음과 섞여든 애중의 신음에 비밀의 방 안 공기마저 찔꺽찔꺽 섞여들고 있었다. “어�. 애중아, 미치겠다.” 지금은 그녀의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렸다가 떨어뜨리며 다리에 반동을 주어 심볼을 위로 세차게 쳐올렸다. 불거진 혈관덩어리로 그녀의 내벽을 할퀴며 쑤시고 들어가자 자극된 주름 벽이 심볼을 숨 막히게 조이며 날선 돌기들이 달려들어 사정없이 물어뜯었다. 그 순간, 끔찍한 쾌감이 욱신욱신 퍼져 나가며 전신이 떨려왔다. 뇌파마저 거칠게 진동하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