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녀님과 기사들 - 쌍둥이 기사님: 한뼘 로맨스 컬렉션 294

#시대물 #첫사랑 #삼각관계 #오해 #달달물

#연하남 #카리스마남 #다정남 #직진남 #절륜남 #연상녀 #절륜녀 #우월녀

제국의 황녀인 엔플린은 뛰어난 마력을 가지고 태어나, 제국을 지키는 기사단의 단장이 된다. 그리고 제국을 침략해온 세력에 맞서 싸우다가 마력을 모두 소진한다.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 제국. 엔플린은 한가로운 삶으로의 은퇴를 계획하고, 자신이 이끌던 기사단을 해체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해체 소식을 알리기 위해서 기사단에서도 유명한 기사들인, 쌍둥이 기사에게로 찾아간다. 훤칠한 외모에 잘 다듬어진 근육질의 쌍둥이 기사는 충성스러운, 그러나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고 자신들의 주군을 맞이한다.

뛰어난 마법사이자 기사단의 단장인 황녀님. 그리고 그녀에게 충성을 바친 매력적인 쌍둥이 기사 2명. 독특한 조합의 씬이 흥미로운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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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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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2.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7쪽)

<미리 보기>

제국의 3황녀 엔플린 유에느는 전쟁에서 승리한 대가로 마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표튼 제국에서는 보통 남성보다 여성이 강한 마력을 타고났다. 그중에서도 황족, 엔플린 유에느는 수 속성의 마력을 짙게 타고나 적국의 침입을 수십 번 막아낼 정도의 인재였다.

표튼 제국을 노리는 성왕국이, 금기로 터부시되었던 암흑 속성 마법을 사용해 제국을 공격한 결과, 엔플린 유에느는 무한에 가까운 마력을 전부 소진해 적군을 막아내었다.

성왕국이 사용한 마법은 마물을 부리는 마법으로, 수천에 가까운 마물들이 남부를 밀고 들어왔다. 엔플린은 푸른 머리칼을 휘날리며 그녀의 개인 기사단인 러니아 기사단을 지휘했고, 그녀의 활약으로 성왕국은 결국 와해 되었다.

"너무 울지 마렴. 이제 나도 쉴 때가 되었어. 그간 너무 힘들게 달렸는걸."

"하지만 아가씨이....."

언제나 엔플린의 곁을 지켰던 시녀, 피안이 엔플린의 자상한 말에 울먹이고 말았다. 제국의 수호신이자, 영웅으로 불리는 엔플린은 전쟁 후에 황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가 제일 처음 이 결심을 밝힌 자는 다름 아닌 피안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쭉, 그녀를 보필했던 피안은 유독 기운 없어 보이는 주인의 모습에 이제는 눈물을 흘리며 침대보에 얼굴을 묻고 말았다.

"피안도 그간 고생했어."

"아녜요. 저는...... 엔플린 님을 따라갈 거예요. 엔플린 님 곁이라면 어디든 괜찮은걸요."

"하지만...... 나는 동부 페얀으로 갈 거야. 페얀이 얼마나 먼지, 피안도 알잖아."

"알죠. 암요. 아주 잘 알죠. 하지만 제가 엔플린 님이 계시는 곳이 제가 있어야 하는 곳이에요."

현 황제인 누이에게 자신의 사용인들을 부탁해 놓았다. 그들을 이 황궁에서 계속 근무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황제는 동생의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녀로서는 제국의 영웅인 엔플린의 부탁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엔플린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들어줄 의향이 있었다.

어쨌거나, 표튼은 엔플린 덕분에 전쟁에서 승리해 이렇게 살아 있게 된 것이니, 황제로서는 엔플린에게 그만한 상을 내리고 싶어 했다.

"폐하께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영지를 하나 하사하셨어. 하지만 여기랑은 생활이 많이 달라질 거야."

그렇게 누이에게 페얀에 위치한 땅 일부를 하사받은 엔플린은 그 곳에서 평온하게 살길 바랐다. 이제 전쟁도, 훈련도, 황궁도 모두 안녕이었다.

"그러니 더더욱 제가 곁에 있어야 해요."

"해야 할 일이 더 늘 수도 있고, 새로운 사용인들을 가르치려면 피안이 많이 힘들 텐데?"

"그런 건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피안의 단호한 대답에 엔플린은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다. 그만큼 피안의 결심은 확고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드래곤의 제물_제이제이

끝없는 족쇄_제이제이

왕국에서의 해피 라이프_제이제이

꿈에서 동생 둘이_제이제이

성녀의 짝사랑_제이제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