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전립선도 마사지가 되나요: 한뼘 BL 컬렉션 448

· 젤리빈
5.0
1 review
Ebook
27
Pages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원나잇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일상물

#능글공 #무심공 #능욕공 #잔망수 #허당수 #호구수 #얼빠수

풍족한 부와 시간을 바탕으로 쾌락을 추구하면서 살던 해수. 그런데 웬일인지 요즘 불감증에 가까운 욕구 저하를 느낀다. 그런 해수의 상황을 알게된 사촌형이 마사지샵를 추천하면서, 그곳이라면 사라진 인생의 기쁨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확언한다. 그러나 해수는 촌스러운 건물에 위치한 역시 촌스러운 이름의 마사지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마사지샵 문을 연 해수를 맞이하는 직원의 태도가 제법 잘생긴데다, 실내 역시 잘 꾸며져 있다. 그래도 의심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하는 해수.

인생의 피곤이 어깨와 허리를 짓눌러 욕구 불만 또는 욕구 저하로 이어질 때, 활력과 기쁨을 되찾게 해 드릴 '힐링 테라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27쪽)

 

<미리 보기>

“여긴가?”

해수는 스마트폰 속 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촌형에게 소개받고 찾아온 마사지 가게의 첫인상은 아주 구렸다. 서민이 보기에는 평범하다고 여기겠지만 항상 비싼 것, 최고급만을 추구해온 해수의 눈에는 싼 티가 풀풀 날렸다. 낡은 태가 나는 건물의 지하 계단을 내려오며 해수는 속마음으로 이 가게에 대한 평가를 이미 마친 뒤였다.

‘참나. 이런 추레한 곳에서 내 병을 고쳐준다고?’

자신만 알고 있으려다가 불쌍한 해수를 위해 특별히 소개해준다는 가게가 바로 이곳이었다.

사촌형에게 이 가게를 소개받고 왔음에도 해수는 여전히 반신반의했다.

[힐링 테라피]

솔직히 해수는 가게의 명함을 보는 순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게 무슨 역전 앞도 아니고 가게 이름이 뭐 이따위야.”

“얌마, 네가 지금은 명함보고 웃지만 갔다 와서는 나한테 형님 감사합니다. 라면서 절을 하게 될 거다. 원래 너한텐 말 안 해주려 한 건데 진짜 네가 너무 불쌍해서 소개해주는 거야. 인생의 기쁨을 잊어버린 네가 불쌍해서 말이다.”

자신을 향해 가련하다는 듯한 시선을 보내는 사촌형을 보며 해수는 정말 주먹을 한 방 날려주고 싶었지만 참았다. 사촌형과 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용돈을 끊을까 무서워서였을 뿐 절대로 저 멍청한 사촌형이 무서워서는 절대 아니었다.

솔직한 심정으론 자신을 마치 고자처럼 취급하는 저 병신 놈을 한 대 때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랄 두 쪽을 터트리고 싶었지만, 해수는 자신의 성격대로 살다가는 집에서 백 퍼센트 쫓겨난다는 것을 알았기에 참았다.

‘내가 그동안 여자들이 지겨울 정도로 많이 놀아나서 그런 거지 고자일 리가 없잖아. 그냥, 요즘 컨디션이 나빠서 성욕을 조금 못 느낄 뿐이지. 불감증은 아니야. 분명하다고.’

가게 앞에 도착해서도 해수는 여전히 자신의 신체 증세를 인정하지 않았다. 왠지 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자신이 정말 고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기분이라 더 싫었다.

이상한 무늬가 새겨진 문 앞에서 잠시 고민하던 해수는 결심했다.

그냥 돌아가기로. 하지만, 갑자기 스윽 하더니 열린 문틈 사이로 웬 잘생긴 남자가 얼굴을 보이며 인사를 건넸기 때문에 해수의 결심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서 오세요. 손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 기다려? 무슨 소리야. 난 예약한 적이 없는데?”

“이해수 님. 맞으시죠?”

“맞긴 하는데.”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섹안못방 - 라이벌_인땡무땅

_사형의 그 동굴_인땡무땅

_용사를 사랑한 슬라임_인땡무땅

_빻앗간_차애타바

_양아치 참교육_냠냠굿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Ratings and reviews

5.0
1 review

About the author

인생무상....이라고 발음하고 싶었습니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