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서의 보스 관찰일지

· 도서출판 공감
3.7
7 reviews
Ebook
393
Pages

About this ebook

두둥! 바늘구멍 같다는 취업의 구멍을 통과해 맞이한 입사 첫날. 한데 왜 영업4팀이 아닌 부사장실 비서란 말인가. 아무리 계약직이라지만 갑작스런 인사이동에 영아는 하늘이 노래졌다. 그리고 부사장실의 문을 연 순간, 울고 싶어졌다. 어쩌다 똘아이 기질 충만한 장정호가 자신의 명줄을 움켜쥔 고용주가 되었단 말인가! 그녀는 억지 미소를 짓고 새파래진 채 그의 곁으로 가서 앉았다. 그의 손이 거침없이 그녀의 허벅지 위에 턱 올려졌다. 심장이 쩡하고 얼어붙었다. 이건 직장 내 성희롱 뭐 그런 거 아냐? 정말 이 남자 왜 이래? “부, 부, 부사장님? 너무 절 함부로 대하시는 거 아닌가요?” “네가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입장은 아닐 텐데? 툭하면 내 엉덩이를 치고 도망간 것도 모자라, 뻑하면 갑자기 나타나 뒤에서 백허그 했던 거 기억 안 나? 게다가 넌…….” 게다가 뭐? “내 아랫도리를 손으로 움켜쥐기까지 했잖아.” 콰광! 기억나지 않습니다. 정말 네버, 기억나지 않는다. 언제 그랬지? 그렇게 충격적인 짓을 내 손으로 했단 말이야? 그 어마무시한 걸 손에 쥐었으면 충격이 엄청났을 텐데 왜 기억이 없는 건데? 흑역사로다. 아랫도리라니! 그 형태가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기억이 없다. 그냥 회사를 그만두는 편이 낫겠다.

Ratings and reviews

3.7
7 reviews

About the author

해이 (邂伊:너를 만나다) 붉은이라는 필명으로 먼저 선보임. 뜨겁고 격렬해서 붉은 숨결이 만져질 듯한 로맨스를 그려보고 싶다. 완결작 아름다운 사내의 유혹 그대 내게 닿으면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