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요, 손가락은 왜 넣는 거죠?

· 레드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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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knyga
315
Puslapiai
Tink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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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이 경미의 발목을 쥔 채 양쪽으로 벌리기 시작했다. “이봐, 다음에 올 땐 사타구니에 면도 좀 하고 오도록!” 놈이 중얼거렸다. “이렇게 털이 많아서야 어디 수색을 할 수 있겠나, 안되겠군. 손으로 찾아보는 수밖에!” ‘서, 설마…’ 놈의 손가락이 수풀 사이를 헤집고 주름 사이로 파고드는 것을 느끼며 경미는 눈살을 찌푸렸다. 놈의 가운데 손가락이 질벽을 헤집으며…

* “아, 안돼!” 내 입에 반강제로 육봉을 끼워넣은 그 남자가 유방을 마구 주물러대더니 이번엔 찔꺽하는 소리와 함께 내 구멍 속으로 그 굵은 손가락을 집어넣는 게 아닌가! 그것도 두 개를 동시에! “하아! 이년, 흠뻑 젖었구만. 그나저나 대단한 구멍인데? 내 손가락 꽉꽉 조여주는 것 봐!” 남자가 이번엔 제 입에서 거시기를 빼더니 저를 엎드리게 하는 거예요. 아! 안돼!

* 잠시 멈칫 하는 사이 놈의 손이 내 팬티 자락을 잡았습니다.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려는 모양입니다. 온몸에 살 떨림이 왔습니다. 정말 어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놈의 손이 기어이 팬티 속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하나를 음부 틈새에 끼워 넣었습니다. 그 틈새에는 물이 잔뜩 고여 있었을 것이었습니다. 놈은 그걸 충분히 감지했을 것이고, 내가 흥분하고 있음을…

* 그 애의 유방을 빨면서 그녀의 젖은 구멍 사이로 손가락을 살짝 다시 집어넣었다. 그러자 은혜는 불에 덴 것처럼 화들짝 놀랐다. "오빠, 손가락 넣지 마. 나… 사실…" "이렇게 젖었는데…" "아프단 말야. 나 사실… 처음이야."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사실 예상은 했지만, 진짜로 은혜가 처녀라고 생각 못했다. 망설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톡톡 튀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갖고 있는 xtc, 그의 관능소설 13편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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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e autorių

xtc

1999년에 첫 장편을 출간하고 그뒤 일간신문과 여러 매체에 소설을 발표한다.

그리고 여전히 소설을 쓰고 있다.

그는 한국 관능소설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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