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서럽다: 이대흠 시집

· 창비시선 Book 311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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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작품세계와 걸쭉한 입담으로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대흠의 네번째 시집 『귀가 서럽다』가 출간되었다. 북에 백석이 있다면 남에는 이대흠이 있다는 찬사(고은, 추천사)를 받을 만큼 이번 시집은 정서의 안주처를 상실한 채 부유하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물속의 불」, ‘지나 공주’ 연작과 같은 실험적 서사시를 전면에 내세웠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시집은 개인의 미시적 경험과 그에 따르는 소박한 서정성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대흠의 시는 파편화된 인간을 첨예하게 해부하는 ‘개인적’ 서정과 궤를 달리한다. 그의 경험과 서정성은 보편적 현실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삶에 대한 희망과 따스함을 발견하는 것은 이대흠 시의 여전한 출발점이자 목표점이다.

Changbi Publishers

About the author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과 조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4년 『창작과비평』에 「제암산을 본다」 외 6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시집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상처가 나를 살린다』 『물속의 불』과 산문집 『그리운 사람은 기차를 타고 온다』 『이름만 이삐먼 머한다요』, 장편소설 『청앵』 등이 있다. 현대시 동인상, 애지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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