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다시 한 번 그녀를 열에 들뜨게 만들었다. “하악, 하아…… 우석 씨…… 기분이 이상해요.” “좋은 징조야. 더 뜨겁게 울부짖게 해 주지.” ---------------------------------------- “너, 나랑 사귀자.” 멍하니 와인 잔을 바라보고 있던 이정이 소스라치게 놀라 그를 바라봤다. “거절해도 나랑 사귀어야 할 거야. 내가 원래 한번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하는 놈이라.” 열등감만 가득한 가정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자, 이정. 완벽해 보이지만 가슴속에 가족을 향한 불만을 가진 남자, 태문. 숨겨야만 하는 그들의 비밀연애.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되었다. 예파란의 로맨스 장편 소설 『감각의 법칙』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