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때였다.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그녀의 입술에 도율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흐읍…….” 갑자기 입술을 삼켜 버린 도율의 입술에…. ---------------------------------------- 이제 쉬운 여자는 질려! 여자가 슬슬 질리기 시작하던 광고 회사 CEO 서도율, 천하의 카사노바인 도율의 앞에 결코 쉽지 않은 가사도우미 강우희가 나타난다. 어렵게 보낸 그녀와의 하룻밤, 그런데 이 여자는 좀 이상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이 여자, 지금 제 정신이야? 나하고 섹스를 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거야?” “그동안 만났던 다른 여자들은 다 그랬겠죠. 사장님이랑 하룻밤 자고 나면 보고 싶고 그랬겠죠. 하지만 전 다른 여자들과는 달라요.” “하룻밤을 보낸 뒤 내게 매달리지 않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당신이 날 좋아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카사노바를 향한 순진녀의 은밀한 밀당!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연민정(레드퀸)의 로맨스 중편 소설 『카사노바의 은밀한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