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자 2 (완결)

· 마지막 여자 Book 2 · 라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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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전문가이자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자, 강용재
순수하면서도 육감적인 명기, 미나 킴
서로를 향한 욕망으로 한껏 달아오른 그들의 농밀한 로맨스!

잘나가는 화장품 회사 사장이자, 정부는 두어도 애인은 만들지 않는 여자 전문가, 강용재. 그는 파리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여자, 미나를 만나게 된다. 자꾸만 떠오르는 미나에 대한 생각 때문에 정부에게까지 이별을 고한 용재는 며칠 후 우연히 미나를 다시 만나게 된다.
위기에 처한 미나를 도와주고 식사 자리를 마련한 용재는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에 취해 미나에게 뜨거운 키스를 퍼붓는다. 용재의 따뜻하면서도 거친 손가락이 막 미나의 속옷 안으로 들어간 순간이었다.
“용재 씨, 거기, 오, 너무…….”
그 순간 용재의 손가락은 멈춰버렸고, 그의 몸은 순식간에 돌처럼 굳어졌다. 용재는 그녀를 밀치다시피 떼어놓곤 아직도 혼미해져 있는 미나의 얼굴을 무섭도록 내려다보았다.
“내 이름을 어떻게 알지? 난 알려준 적이 없는데? 내 사무실에도 어디에도 내 이름은 없었는데?”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그의 차가운 마음을 녹여준 뜨거운 사랑!
《마지막 여자》

마지막 여자 / 스내치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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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스내치

지극히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 제 이름을 잃어버린 지 십 년이 다 되어가는 주부입니다. 학창시절에는 그래도 제법 인지도 있는 학생으로, 사회에 나와서는 그래도 제법 알려진 선생님으로 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생기면서 나보다는 가족을 위해 살다보니 어느 순간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친 육아, 똑같은 일상이 가져다주는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죠. 아이가 낮잠 자는 시간, 꼭두새벽이 글을 쓸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지만 컴퓨터를 마주할 때면 피곤함도, 지루했던 일상도 사라지곤 한답니다. 평범했던 일상들이 멋진 스토리로 자리 잡을 때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느낍니다.
카톨릭 신자이지만 법정 스님을 가장 존경하고 그 분의 글과 어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모든 일들을 시절인연이라 생각하며 집착에서 벗어난 삶을 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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