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빛나는 열애: 1권

·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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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강추!〉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일단 그녀를 등에 업었다. 등에 업힌 그녀가 우물우물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뭐라 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등에 업힌 그녀에게서 달콤한 사탕 같은 내음이 흘러나왔다. 그녀가 입은 정장 바지 아래 느껴지는 피부의 감촉이나 온기가 그의 숨소리를 조금 뜨겁게 만들었다. 호텔 방안에 들어서서 그녀를 천천히 커다란 침대 위에 눕혔다. 음탕한 눈빛으로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붉은 입술 위에 시선을 떨궜다. 심장이 격렬하게 박동했다. 쌕쌕 안정된 한결같은 숨결 위로 짐승처럼 포효하는 거친 숨소리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 결혼을 두 달 앞두고 ‘그년’에게 ‘그놈’을 빼앗겼다. 4년간의 사랑은 졸로 보고, 두 달 만에 눈 맞은 기집애는 왕후마마 떠받들 듯 하는구나! 아득한 절망 속에 ‘결혼’이라는 숙명의 절대 반지를 들고 나타난, 간지작살 훈남의 노처녀 재발견. "후회하지 않게, 모든 것을 다 잊게 해줘! 당신이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보영 "왜 그렇게 쳐다봐? 자꾸 쳐다보니까 또 하고 싶어지는군. 당신이 엉기면 엉길수록…… 내가 폭주하게 돼." -설무 그녀의 농염함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남자와 섹스폭탄인 남자로 인해 점점 색녀가 되어가는 여자. 그들의 빛나는 열애가 시작됐다!! “더 깊은 걸 원해.” “이 이상 뭘 더 깊이요!” 서향의 로맨스 장편 소설 『서른, 빛나는 열애』.

About the author

서향捿響 2003년 9월 데뷔. 날지 못하는 똥똥한 펭귄. 시야를 넓혀 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양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있는 글을 쓰는 게 최종 꿈이다. 내 생애 봄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는다. -고전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현대story 〈서른, 빛나는 열애〉, 〈붉은 비〉, 〈슈처〉, 〈찬란한 매혹〉, 〈기방난월향〉, 〈통증〉, 〈독종〉, 〈꽃처럼 니가 피어나〉, 〈몸서리〉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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