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드라마를 할 때마다 상대 여배우와 스캔들이 터지는 예민은, 키스신 하나 제대로 못하는 상대 여배우 리예에게 키스신을 가르쳐준다. “내가 아랫입술을 물면 넌 내 윗입술을 물어.” “진짜 키스를 하자고는 안 했는데요.” “이게 말로 설명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 어차피 터지게 될 스캔들, 연애라도 하자며 예민은 은밀한 제안을 하게 되는데…. “어차피 터질 스캔들이라면, 진짜로 해.” “네?” “드라마 끝날 때까지 계약 연애하자고.” 은밀, 짜릿, 야릇, 므흣, 엉큼하기까지 한 예민의 계략, 과연 그 계략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