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약국 관리약사, 차이경. 하루하루 견뎌 내기만도 벅찬 삶에 돈도 안 되는 사랑 따윈 사치일 뿐. 그런 그녀 앞에 이성을 무너뜨리는 남자. 15년 전 첫사랑, 도재현이 나타나는데... “앗, 뭐 하는 거예요?” 어느새 젖어 들고 있는 이경의 음부에 재현의 손이 닿았다. 당황한 이경의 손이 멈추라는 듯 재현의 손 위를 덮자, 재현은 그 상태 그대로 이경의 음부를 아래위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뭐 하는 거 같아?” “하지…… 마요.” “나중에 더 해 달라고나 하지 마.” 재현은 이경의 입술에 가볍게 입술을 내려 빨고 주르륵 내려와 젖가슴도 베어 물었다. 그리고 다시 주르륵 내려가 이경의 그곳에 얼굴을 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