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너를: 1권

· 로맨스토리
电子书
394

关于此电子书

〈19세 이상〉 “난 키스를 하면 끝까지 가야 되는데.” 끝까지? 채온의 심장이 졸깃해졌다. 언젠가 이런 일탈을 꿈꾸긴 했었다. 막상 닥치자 그녀는 망설여졌다.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내려다보는 그의 눈길이 애절하면서 다급했다. 그렇지만 구걸하거나 강요하지는 않았다. 그녀의 동의를 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동의를 구하는 눈빛이 너무 섹시하다. 스물아홉의 마지막 일탈,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 그는 어차피 이탈리아에 사는 사람이다. 이 시간 이후로 다시는 마주치지 않을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미치도록 섹시하고 매력적이다. 채온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그를 올려다보며 도발했다. “끝까지라면 어디까지를 말하는 거죠?” 강준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왔다. 키스할 듯 다가온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지나 그녀의 귓가에 머물렀다. 더운 숨과 함께 나른한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채온 씨, 몸 속 깊은 곳까지.” 심장이 파르르 떨린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꽉 맞닿은 몸에서 무엇인가가 꿈틀거렸다. 그녀의 하복부에 뜨겁고 단단한 것이 닿았다. 질척한 욕망이 꿈틀거렸다. “느껴져?” 채온은 숨을 삼켰다. 하복부를 찔러대는 단단한 감각에 그녀의 온몸을 마비시켰다. 금방이라도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목이 꽉 잠겨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자 강준의 입가에 만족한 미소가 어렸다. 그녀를 삼킬 듯이 두 눈을 빛내며 그가 입술을 움직였다. “이걸 거기 넣을 거야.” 오래 전부터 사소한 인연으로 얽혀 있던 두 사람, 상처를 보듬어주며 서로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몸정에서 시작된 이들 관계는 어떻게 끝이 날까? “……진지하게 한 번 만나 볼래요?” “이유는?” “그냥……, 강준 씨를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作者简介

연민정(레드퀸) 야한 달달함에 집착. 출간작 [은밀한 수업] [완전한 사육] [가지고 싶어서] [카사노바의 은밀한 사생활] [은밀한 계략] [신부를 빼앗다] [위험한 스캔들] [우리 연애할까] [원나잇 다음날] [너에게 중독] [포식자의 취향] [몸정] [우리 한 번 할까] [못된 사람] [누나라서] [마침내 너를]

为此电子书评分

欢迎向我们提供反馈意见。

如何阅读

智能手机和平板电脑
只要安装 AndroidiPad/iPhone 版的 Google Play 图书应用,不仅应用内容会自动与您的账号同步,还能让您随时随地在线或离线阅览图书。
笔记本电脑和台式机
您可以使用计算机的网络浏览器聆听您在 Google Play 购买的有声读物。
电子阅读器和其他设备
如果要在 Kobo 电子阅读器等电子墨水屏设备上阅读,您需要下载一个文件,并将其传输到相应设备上。若要将文件传输到受支持的电子阅读器上,请按帮助中心内的详细说明操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