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꼬마아내'는 우리집에 전세를 살던 젊은 여자의 딸이었고 나이는 나랑 동갑이었으며, 그 이후에 아주 오랫동안 우리랑 같이 살았기때문에 그 여자아이가 상당한 미인이 되는 모습을 옆에서 줄곧 지켜보았다. 우리는 집안에 어른이 없는 날에는 그 아이의 엄마방이나 내방(형과 같이 썼으므로, 형이 학교를 가면 나만의 방)에서 같이 옷을 다벗고 부둥켜안고 어른 흉내를 열심히 내곤했는데, 이상하게도 아주 오랫동안 그런 놀이를 하였슴에도 한번도 어른들이나 형에게 들켜서 야단을 맞거나 하지를 않았었다. (중략) 난 상미의 허리를 잡고 친구들이 누워있지 않은 넓은 공간으로 이끌었다. 언제나 느낀 것이지만, 알몸으로 상미를 안으니 몸이 마치 내 일부가 된듯이 자연스럽게 감겨왔다. 난 상미를 더욱 세게 안으며 이미 터질듯이 발기한 내 물건을 상미의 아랫배에 바짝 붙여댔다. 상미는 급하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더 밀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