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계약 #동거 #오해 #달달물 #씬중심
#절륜남 #대형견남 #미남 #다정남 #헌신남 #순진녀 #까칠녀 #상처녀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외톨이가 된 시온. 그녀는 부모님의 유산을 노리는 친척들 때문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결국 괴로움에 지친 시온은 유산 문제를 해결해줄 변호사를 구하기로 하고, 그와 만날 약속을 잡는다. 그리고 잠시 후, 그 변호사, 헨리는 시온 집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다. 영양실조에 살던 집에서도 쫓겨난 헨리. 그의 불쌍한 눈빛을 이기지 못한 시온은 유산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자신과 같이 사는 것을 허락한다.
온화한 미남에 변호사라는 능력까지 갖춘 남자. 그가 불쌍해서 거처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알고 보니 짐승남과의 동거하겠다는 이야기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몽환적이고 따스한 이야기로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0쪽)
<미리 보기>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싶다. 그것은 시온의 오랜 소원이었다.
비행기 사고로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은 부모님을 잃고 3년이 지났다.
그동안 얼굴도 모르는 친척들이 찾아와 본인 몫의 유산을 요구했다. 돌아가신 부모님과 각별한 사이였다면서. 또는, 아직 어린 시온의 유산을 대신 관리해 주겠다면서.
다행히 시온은 이제 막 성인이었고,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산을 쉽사리 타인에게 양도해 줄 만큼의 머저리도 아니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대문 앞에서 서성거리거나, 빨리 나오라며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 무례한 자들이 점점 늘어났다.
그 당시의 시온은 사람에게, 특히 자신의 친척이라는 작자들에게 지쳐 있었다. 그들의 눈동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탐욕에 절어 초점을 잃어갔다.
오늘도 여전히 대문 앞에서는 당장 열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이 들려왔다.
깡, 하고 문을 걷어차는 소리를 뒤로하며 시온은 생각했다. 이러다 정말 살해당하기 전에 그들을 막을 대안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찾은 대안은 자신을 법적으로 도와줄 변호사였다. 두둑한 서류 사이에서 변호사의 명함을 찾은 시온이 곧장 전화를 걸었다.
짧은 연결음 끝에, 전화기 너머로 부드러운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자는 이곳의 위치를 물으며, 곧 찾아오겠다는 대답을 남겼다.
쿵.
집 앞에서 무언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린 것은, 그로부터 조금 시간이 흐른 후였다.
주변에 남아 있는 친척이 없는지 확인한 시온은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집 앞에 쓰러져 있었다.
시온은 일단 남자를 집에 들였다. 자신을 헨리라고 소개한 남자는, 제법 반반하고 순해 보이는 얼굴에 탄탄한 몸을 가진 어여쁜 미남이었다.
왜 그곳에 쓰러져 있었냐고 물으니, 헨리는 원래 머물던 곳에서 막 쫓겨난 참이라고 했다. 수중에 가진 돈도 얼마 없어 여기까지 걸어왔다는 말을 덧붙이며.
시온이 수상한 눈빛으로 그를 흘겨보자, 이래 봐도 능력은 다른 변호사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헨리가 자신했다.
헨리를 내쫓기에는 그의 처지가 딱해 보였다. 슬슬 해도 지기 시작한 참이라, 시온은 하는 수없이 갈 곳 없는 그에게 방을 빌려주었다.
유산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이곳에 잠시 머물러도 된다고 허락하자, 헨리는 아주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단언컨대, 그가 눌러앉아 시온의 변호사 겸 가정부를 자처하는 일은 계획에 없었다는 뜻이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오라버니는 성직자, 남동생은 마법사입니다_류연혜
형수님_희초미
라헬라의 밤_신고자
딸기잼과 식빵이 만나면_땅콩곰
이별 여행 중 셋이서_상태이상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대물 #계약 #동거 #오해 #달달물 #씬중심
#절륜남 #대형견남 #미남 #다정남 #헌신남 #순진녀 #까칠녀 #상처녀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외톨이가 된 시온. 그녀는 부모님의 유산을 노리는 친척들 때문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결국 괴로움에 지친 시온은 유산 문제를 해결해줄 변호사를 구하기로 하고, 그와 만날 약속을 잡는다. 그리고 잠시 후, 그 변호사, 헨리는 시온 집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다. 영양실조에 살던 집에서도 쫓겨난 헨리. 그의 불쌍한 눈빛을 이기지 못한 시온은 유산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자신과 같이 사는 것을 허락한다.
온화한 미남에 변호사라는 능력까지 갖춘 남자. 그가 불쌍해서 거처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알고 보니 짐승남과의 동거하겠다는 이야기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몽환적이고 따스한 이야기로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0쪽)
<미리 보기>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싶다. 그것은 시온의 오랜 소원이었다.
비행기 사고로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은 부모님을 잃고 3년이 지났다.
그동안 얼굴도 모르는 친척들이 찾아와 본인 몫의 유산을 요구했다. 돌아가신 부모님과 각별한 사이였다면서. 또는, 아직 어린 시온의 유산을 대신 관리해 주겠다면서.
다행히 시온은 이제 막 성인이었고,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산을 쉽사리 타인에게 양도해 줄 만큼의 머저리도 아니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대문 앞에서 서성거리거나, 빨리 나오라며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 무례한 자들이 점점 늘어났다.
그 당시의 시온은 사람에게, 특히 자신의 친척이라는 작자들에게 지쳐 있었다. 그들의 눈동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탐욕에 절어 초점을 잃어갔다.
오늘도 여전히 대문 앞에서는 당장 열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이 들려왔다.
깡, 하고 문을 걷어차는 소리를 뒤로하며 시온은 생각했다. 이러다 정말 살해당하기 전에 그들을 막을 대안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찾은 대안은 자신을 법적으로 도와줄 변호사였다. 두둑한 서류 사이에서 변호사의 명함을 찾은 시온이 곧장 전화를 걸었다.
짧은 연결음 끝에, 전화기 너머로 부드러운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자는 이곳의 위치를 물으며, 곧 찾아오겠다는 대답을 남겼다.
쿵.
집 앞에서 무언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린 것은, 그로부터 조금 시간이 흐른 후였다.
주변에 남아 있는 친척이 없는지 확인한 시온은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집 앞에 쓰러져 있었다.
시온은 일단 남자를 집에 들였다. 자신을 헨리라고 소개한 남자는, 제법 반반하고 순해 보이는 얼굴에 탄탄한 몸을 가진 어여쁜 미남이었다.
왜 그곳에 쓰러져 있었냐고 물으니, 헨리는 원래 머물던 곳에서 막 쫓겨난 참이라고 했다. 수중에 가진 돈도 얼마 없어 여기까지 걸어왔다는 말을 덧붙이며.
시온이 수상한 눈빛으로 그를 흘겨보자, 이래 봐도 능력은 다른 변호사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헨리가 자신했다.
헨리를 내쫓기에는 그의 처지가 딱해 보였다. 슬슬 해도 지기 시작한 참이라, 시온은 하는 수없이 갈 곳 없는 그에게 방을 빌려주었다.
유산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이곳에 잠시 머물러도 된다고 허락하자, 헨리는 아주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단언컨대, 그가 눌러앉아 시온의 변호사 겸 가정부를 자처하는 일은 계획에 없었다는 뜻이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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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는 성직자, 남동생은 마법사입니다_류연혜
형수님_희초미
라헬라의 밤_신고자
딸기잼과 식빵이 만나면_땅콩곰
이별 여행 중 셋이서_상태이상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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