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빙의/환생 #오해 #재회물 #달달물 #잔잔물
#순정남 #다정남 #헌신남 #순진녀 #소심녀 #쾌활발발녀
어느 날, 그녀의 집 앞에 나타난 남자. 그는 그녀를 '꽃' 이라고 부르며, 반가워 한다. 그러나 낯선 남자의 접근에 경계심을 놓지 못하는 그녀. 하지만 그가 그녀의 손을 잡고, 낯선 세계로 통하는 문을 만들고, 그 낯설고도 환상적인 세상에서 그녀는 평안함을 느끼고, 아주 오래 전의 과거를 떠올린다.
전생에 그에게 꽃이었던 그녀. 아주 오래 전, 꽃으로서 그를 사랑했던 그녀의 기억이 언제나 다시 떠오를까. 그 기다리는 시간은 절절하면서도 따듯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부디 이 글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남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7쪽)
<미리 보기>
자꾸 같은 꿈을 꾼다고 말하면 누군가 들어줄까?
반복되는 그 꿈속에서 내가,
말도 안 되지만 사람의 말을 듣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꽃이었다고 말한다면 누군가 믿어줄까?
"안녕?"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 돌아온 당신이 집에 도달했을 때였어요. 가까운 곳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 것은.
"......?"
피곤함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당신은 고개를 들어 목소리가 들려온 곳을 쳐다봐요.
가족도, 친척도, 친구도 아닌 생전 처음 보는 남자가 있었어요.
당신은 그를 모르는데 그는 당신을 아는 듯 반갑게 인사를 해요.
"안녕."
"누구시냐고요."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 당신이 경계하며 뒤로 물러서자 물러서는 걸음에 남자의 얼굴에 짧은 서글픔이 지나갔지만 당신은 보지 못했어요.
"......꽃아."
"......네?"
그것도 잠시 남자는 곧 웃으며 당신을 '꽃' 이라 부르고, 당신의 얼굴은 황당함으로 물이 들어요.
"꽃아-"
"저기요. 사람 잘못 찾아오신 것 같은데요."
남자의 입에서 다시금 꽃이라는 말이 나오자 피곤함에 지친 당신의 입에선 짜증이 튀어나와요.
하지만 남자는 사람 잘못 찾아온 것 같다는 당신의 말에 그럴 리 없다는 얼굴로 빙긋 웃으며 입을 열어요.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그리고 당신이 상황을 파악하려 애쓰기도 전에 남자의 입에선 성인의 입에서 불리지 않을 것 같은 노랫말이 흘러나와요.
"......헐."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사냥꾼은 늑대의 신부_허니쇼크
그대 품 안에 고양이가 되고 싶다_가시오이
그때 그 관계_글도비
첫눈에 반하기 좋은 봄_조문주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