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양풍 #판타지물 #몸정>맘정 #신분차이 #왕족/귀족 #소유욕/집착 #오해 #하드코어 #씬중심
#직진녀 #외유내강 #상처녀 #순정녀 #나쁜남자 #집착남 #계략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용사이자, 지체 높은 귀족인 월터. 그는 여자에 대해서 무관심한 듯한 태도를 보이며 살고 있다. 하지만 사실 그에게는 이사벨라라는 정부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녀에 대해서 집착에 가까운 욕망을 내보인다. 이사벨라는, 자신의 미래를 찾아 월터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사라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8쪽)
<미리 보기>
이사벨라는 오늘 윌터를 떠나려고 한다. 하룻밤만 보내려고 했는데 너무 오래 머물렀다.
이사벨라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밖으로 나가자마자 흙바닥을 뒹굴어서 몸을 더럽혔다. 그녀는 더러워진 몸으로 사람들이 많은 큰길로 달려갔다. 사람들은 나쁜 일을 당한 것 같은 모습에 놀라서 부딪치지 않으려고 몸을 물렸다.
이사벨라는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치안소로 들어갔다. 어차피 한번 보고 다시는 보지 않을 사람들이었다. 그녀는 안전하게 이 도시를 떠나기만 하면 됐다.
"도와주세요. 납치를 당했어요."
이사벨라는 몹쓸 일을 당했다면서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울었다. 경관들이 당황해서 이사벨라가 덮을 것을 내주고 그녀가 꾸며낸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이사벨라는 어릴 때 잠깐 살았던 곳을 이야기하며 거기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사정했다. 다행히도 경관들은 이사벨라를 외면하지 않고 그녀를 마차에 태워주었다. 그녀는 삶을 지탱하던 모든 게 무너진 여자처럼 가끔 눈물을 흘려주면 되었다. 아주 간단했다.
이사벨라를 데려다준 경관이 그녀를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여기가 정말 아가씨 사는 곳입니까?"
"...왜 그러세요?"
경관은 속을 알 수 없는 깊은 눈으로 그녀를 꿰뚫어 보았다.
"갈 곳이 없으면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이거 들고 안전한 시설을 알아봐요. 아무나 덜컥 믿고 따라가지 말고요."
그녀가 돌아갈 곳이 없는 건 정말 어떻게 안 걸까? 이사벨라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사람의 온정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녀는 돈을 마다하지 않고 받았다.
"고마워요."
살 이유를 잃어버린 그녀에겐 이런 작은 호의도 기꺼웠다.
이사벨라는 잡화점에서 로브를 사 입고 칼과 신발을 사서 산을 올랐다. 그녀를 걱정스럽게 보던 잡화점 주인에게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눈을 감을 거라고 말을 흘려두었다. 그렇다고 정말 죽을 생각은 없었다.
'죽었다고 생각하면 더는 찾지 않겠지.'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아내가 할 일_불꺼
Autumn Storm_yuenn
그때 그 관계_글도비
첫눈에 반하기 좋은 봄_조문주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