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다공일수 #초능력 #오해/착각 #감금 #코믹개그물
#능욕공 #까칠공 #강공 #개아가공 #까칠수 #능력수 #굴림수 #히어로수
정의를 위해서 몸 바쳐 싸우는 히어로, 은원. 그는 오늘도 악당들의 근거지를 습격하기 위해서 용감하게 돌진한다. 그러나 갑자기 가스가 뿜어져나오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차린 은원은 자신이 어떤 벽 같은 것이 끼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게다가 더욱 당혹스러운 것은 그의 신분을 숨기는 가면이 벗겨진 것이다.
히어로를 유인하여 마취시킨 후, 벽에 끼워 넣은 악당'들'. 그들이 원한 것은 히어로의 몸이었을까, 아니 히어로의 복장을 갖춰입은 남자의 몸이었을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7쪽)
<미리 보기>
은원은 현재 상황이 믿어지지 않았다. 눈을 부릅뜬 채 주위를 살펴보는 얼굴이 당혹감으로 구겨졌다. 그러나 경계심과 긴장감을 역력하게 드러내어봤자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도대체.'
머릿속의 또 다른 자신이 당황한 말투로 물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그렇게 생각하는 은원은 지금 벽에 끼어 있었다. 아무리 몸을 버둥거려 봐도 허리에 끼인 구멍은 조금도 틈을 내어주지 않았다. 주먹으로 벽을 때리고 발로 바닥을 차며 은원은 잇새 소리를 내었다.
"하, 씨....."
별안간 벽에 끼어 있는 남자의 이름은 차은원. 그는 어떤 무거운 것이라도 손쉽게 집어 던질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였다. 몸에 찰싹 달라붙는 히어로 수트에 가면을 장착한 은원은 제 정체를 숨긴 채 사회에 공헌하고 있었다.
오늘도 언제나 그랬듯 히어로 활동을 하던 중이었다. 시민들을 위협하는 기계를 발명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한 은원은 그대로 빌런들의 은신처로 잠입했다. 총을 쏘려는 놈들에게 파이프를 집어 던지고 하나둘씩 기절시킨 것까지는 평소와 같았다.
'헉?'
기계가 있다던 어느 방으로 들어갔을 때였다. 별안간 뿌연 가스가 나오는가 싶더니 삽시간에 은원을 덮쳤다. 급히 피해 보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폐 깊숙하게 들어온 안개는 은원의 힘을 빼앗아간 것은 물론, 강력한 졸음을 불러일으켰다. 독처럼 퍼지는 기운에 잘난 히어로도 속수무책이었다. 한참이고 휘청거리던 은원은 결국 바닥 위로 나뒹굴게 되었다.
그리고 눈을 뜬 지금, 은원은 벽에 끼어 있었다. 알 수 없는 상황에 긴장한 몸이 잘게 꿈틀거렸다. 잘생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은원은 거칠게 중얼거렸다.
"힘을 빼앗다니, 대체 무슨 짓을 벌인 거야."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잘생긴 기사님이 벽에 끼여_곰돌이잠옷
잘생긴 기사가 약에 취해_곰돌이잠옷
벽에 끼인 기사단장에게 촉수가_곰돌이잠옷
조교 어플 - 시간 정지 편_곰돌이잠옷
납치된 경찰이 최면에_곰돌이잠옷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