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저자 초운 김승호는 1949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지난 45년간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했다. 동양의 유불선儒彿仙과 수학·물리학·생물학·화학·심리학 등 인문·자연·사회과학이 거둔 최첨단 이론을 주역과 융합시켜 집대성한 결과가 바로 주역과학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물리학자들에게 주역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맨해튼 응용지성연구원의 상임연구원과 명륜당(미국 유교 본부) 수석강사를 역임했다. 사단법인 동양과학아카데미 등을 통해 20년간 주역 강좌를 운영해왔으며, 운문학회를 통해 직장인 대상의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일보에 《소설 주역》을 연재, 10권의 책으로 펴냈으며, 《소설 가이아》가 일본 쇼가쿠칸小學館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돈보다 운을 벌어라》, 《사는 곳이 운명이다》, 《사람이 운명이다》 등 많은 저서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초운 선생은 주역 전문가로서 오래 전부터 한반도의 앞날을 예언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 충격적인 예언의 내용을 소설 형식을 빌려 세상에 밝히게 되었다. 초운 선생은 이 소설이 단순한 가상 시나리오가 아니라 내용 그대로 예언서라고 강조했다. 분열과 반목, 참담한 침몰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의 암울한 운명을 예언했지만, 그로써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운명이란 얼마든지 개조하고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