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IP의 정신세계 1

· 시크릿e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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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위에 황수저, I18번 VVIP 황찬후. VVIP 진상처리반, 호텔리어 서이지. “너 자꾸 나 피하면 네 파트너 똥개 만든다? 내가 수시로 발정 나는 인간의 유전자를 받았거든.” 지분이 십구 점 이이이이시파알 퍼센트를 가진 아이씨파알번 이 인간을 진짜……. 이지는 속으로 이를 갈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호구지책으로 호텔리어를 선택했으니 기라면 길 수밖에. “필요하신 것이 뭡니까, 아이씨파알 고, 객, 님?” “호텔 르 시엘에서 내가 원하는 서비스는 단 하나.” 굽어보는 그의 은근한 성적 메시지. 이어 아슬아슬 다가오는 숨결. “컨시어지의 아주 특별한 버틀러 서비스.” I18번 고객의 손가락이 그녀의 이마에서 콧날 그리고 입술을 쭉 타고 흘렀다. 아주 나른하게. “바로 너의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거.” 눈을 깜빡이며 I18번 고객을 바라보는 이지의 표정이 점점 몽롱해졌다. 조건반사처럼 짜릿해진 척추가 펴지더니 고개 역시 절로 젖혀졌다. “이건 성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도 되지?” I18번 고객의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턱과 목덜미 그리고 가슴을 지나 점점 더 아래로, 아래로. 달아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악귀 같은 인간, 그것도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매력적인. 차라리 그저 성욕이기를. 그렇다면 심장이 난도질당하는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빌어먹을, 오히려 왜 내 몸의 열기가 끓어오르냐고.

Om författaren

늘, 바라기는 마음을 감동시키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출간작 : [고양이가 경계하는 이유] [수상한 동거인] [린, 초야를 경험하다] [아기 코끼리의 반항] [맹랑한 내 아가씨] [야한 상상] [상상하지 마] [황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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