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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과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 삼각관계인 듯 아닌 듯한 이야기.
“만약 우리들 중 하나만 남게 된다면 사람들은 누구를 원할까.”
일곱 살 때부터 한 번도 둘이었던 적 없는 해진과 인해.
그리고 같은 듯 다른 그들 사이에 운명처럼 스며든 한 남자, 한강.
누군가는 그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것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누군가는 거짓말로 자신의 감정을 애써 억누르려 한다.
그 사이에 선 이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하며 선택을 미룬다.
그리고 그 모든 어긋남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또 한 사람.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중한 것은 결국 사라진다.
‘그를 사랑해.’
‘너처럼.’
그럼에도 여전히,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그들은 사랑을 한다.
*<하라면 해서>의 스핀오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