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능욕: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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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스타킹과 팬티마저 벗어버리고, 거기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려 봐요." 이제는 자신을 사창가 여자들 다루듯 하자, 정 교수는 치밀어 오르는 수치심과 모멸감에 아랫입술을 억세게 깨물고 있었다. "이, 이만하면 됐잖아? 그러니 제발 부탁이야. 더 이상 이런 부끄러운 짓은…." 정 교수는 비참하게 애걸을 했지만 이미 잔혹한 야수로 돌변한 나에게는 통하지가 않았다. 다시 한번 으르렁거리자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결국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뚱이가 되고 말았다. 드디어 상상 속에서만 꿈꿔왔던 정 교수의 완벽한 알몸이, 내 눈앞에 여실 없이 드러난 것이었다. 그 아찔할 정도의 황홀하고 관능적인 모습에 내 육봉은 더할 나위 없이 단단해지고 있었다. 그것은 태수 또한 마찬가지였다. 녀석은 아예 입가에 침까지 흘려가며 바지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스스로 육봉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내가 분명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라고 했을 텐데요? 내가 직접 해주기를 바라요?" 그제야 화들짝 놀라며 수치심이고 뭐고 다 팽개친 듯, 정 교수는 허겁지겁 의자에 앉아 조심스레 다리를 벌렸다. 서서히 벌어지는 정 교수의 비밀스런 부위. 그것은 전율이었다. 제법 무성한 수풀 속에서 세로로 길게 찢어진 붉은 균열은 내 피를 끓게 만들었다. 다소 사용을 많이 했던지 약간은 두툼한 꽃잎은 핑크 색이 아닌 진한 암갈색을 띠고 있었다. 청초한 외모와 달리 그곳은 한껏 무르익은 농염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연신 목젖이 꿀럭거렸다. 정 교수는 치욕스러움에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 채로 두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 "이제 손가락으로 자위해봐요.” 제자들한테 섹스 동영상을 들켜버린 미모의 젊은 여교수. 그 영상을 미끼로 제자들은 그녀에게 치욕스러운 짓을 시키기 시작하는데, 심지어 속옷을 모두 벗고 강의를 하게 하고는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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