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모

·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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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 소꿉친구인 은수와 태윤. 어느 날, 은수는 잔뜩 취한 채 태윤을 찾아가 자신도 연애하고 싶다며 푸념한다. “그거 나랑 해.” “근데 우리 친구잖아.”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태윤의 제안에 은수는 갈등한다. “난 이미 너와의 키스 맛을 알아 버렸어. 자연히 너와 할 섹스도 어떤 맛일지 알 것 같아. 그걸 알면서 너와 친구로 지낼 자신이 없어.” 태윤의 계속되는 유혹에 은수는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우리, 이제부터 친구 아니다.” 은수는 점차 태윤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저자 정보

안미영 삶의 원동력은 사랑이다라고 믿으며 글 쓰는 사람. * 출간작 [은밀한 왈츠] [쉬즈 마인] [냉정하고도 촉촉한] [사랑아 내 사랑아] [당신을 위한 연가] [소문난 선물] [나쁜 남자가 사랑하는 법] [그래도 사랑한다면] [눈물의 웨딩드레스] [그대는 플라워] [끝없는 사랑] [블루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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