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갑작스러운 하늘의 외침에 놀란 루나가 그대로 얼음이 되자, 그제야 한숨을 돌린 하늘이 그녀의 허벅지 안쪽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위로 올라갔다. “아, 너무 보드랍다. 너무 좋아.” 달콤한 속삭임을 쉼 없이 쏟아내는 하늘의 말에 온몸이 후끈 달아오른 루나는 감고 있던 두 팔에 힘을 주며 그를…. ------------------------------------------------------------ 군인 아버지 밑에서 군인처럼 교육받고 자랐지만 첫사랑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군인의 군자도 싫었지만 그, 고하늘이라면 군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사랑을 불태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어린 열여덟 그에게 자신의 뜨거운 마음을 고백했지만 돌아온 건 차디찬 거절. 열정만으로 사랑할 수 없다 말하던 그. 그런 그에게 냉정하게 차이며 자신의 첫사랑은 이대로 끝일 줄 알았던 그녀 최루나. 하지만 끝난 줄 알았던 첫사랑이 옆에서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열매를 맺으려 안달복달하며 온갖 계략을 꾸미고 있었으니……. 대한민국 사나이중의 사나이 고하늘, 최루나 접수 작전에 깃발을 올리다! 휘란투투의 로맨스 장편 소설 『달콤한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