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의 성은-외전 [사랑의 약속]

· 더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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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本電子書

“……보고 싶어서요.” “바빠. 나중에 전화할게.” 어느 날 아린에게 냉정해진 K그룹 회장 최휘. 갑자기 돌변한 그 때문에 아린은 불안하기만 한데……. 과연 그녀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황태자의 성은, 마성의 황태자 최휘와 귀여운 청소부 문아린의 알콩달콩, 그 후 이야기(After Story)……. [본문 내용 중에서] “……누구세요?” 난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내가 누구일 것 같아?” 귓가에 남자의 달콤한 숨결이 와 닿자 숨이 멈췄다. 아니, 숨이 차 심장까지 박동을 멈춰 버렸다. 내 몸이, 온몸의 신경이 미지의 남자에게 반응하듯 찌릿찌릿 떨렸다. 이 목소리는 분명 내가 사랑하는, 가슴 떨리게 아름다운 남자, 최휘의 것이었다. “이리 와.” 내가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그의 손이 내 손을 낚아챘다. “휘……?” 그에게 끌려가는데 안도가 됐다. 가슴속에서 요동쳤던 불안, 초초 등 복잡하게 얽혔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싹 가시자 주르륵 눈물이 안대를 적셨다가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머릿속을 점령했던 상념들이 깨끗이 사라지자 와 닿은 그의 온기만이 절절하게 느껴졌다.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좋았다. 그에게 온전히 나를 맡기는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했다. “앉아.” 그가 명령하자 난 순순히 그의 명령에 복종했다. 조심스럽게 앉자 부드러운 감촉이 엉덩이에 느껴졌다. “휘…….” 난 참을 수 없는 기쁨의 희열을 폭발시켰다. 봇물처럼 터지는 간절함에 손을 뻗어 그를 껴안으려 했지만 안 돼! 그의 손이 내가 움직일 수 없도록 억눌렀다. 단호하게 내 양팔을 꽉 붙잡았다. “왜요? 왜 이러는 거예요?” 이해할 수가 없어 애타게 물었다. “쉿!” “제발요.”

關於作者

나만이 쓸 수 있는 로맨스를 꿈꾼다.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소속. http://www.lovepen.net/ ▶ 종이책 출간작 《황태자의 성은》, 《내 남자 사육기》, 《Queen, 꽃범의 남자》, 《잔인한 매혹》, 《첫눈속을 걷다. 단편집 1, 2권》, 《미친 사랑의 전주곡》, 《내 사랑 악마》, 《도련님의 은밀한 키스》, 《아찔하다》, 《그날 밤 그 남자가 왜》, 《은밀한 밤의 오피스》 ▶ 전자책 출간작 《황태자의 성은 외전 (사랑의 약속)》,《남장 (Queen, 꽃범의 남자 무삭제판)》, 《황태자의 매혹》,《은밀한 밤의 오피스》, 《상사의 은밀한 집착》, 《도련님의 은밀한 집착》, 《딥, 더 깊게!》 ▶ 연재 중인 작품 《사랑해,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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