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본 작품은 웹소설 ‘매로나’로 연재를 진행했던 작품입니다.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 삽화가 수록되어 있사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빚을 진 아빠가 그녀를 두고 남동생과 함께 도망갔다. 귀찮아서 대충 자른 짧은 머리카락과 큰 키, 길쭉한 다리 덕에 어린 남동생 취급을 받게 된 연우는 대부업체의 사무실에 잡혀 허드렛일을 하며 사는데……. ‘그 빚을 못 갚는 순간부터 내가 이미 널 산 거야.’ 재벌 3세의 장난질에 대부업체가 망했다. 운이 좋게 빚이 공중분해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망할 놈의 재벌 3세는 그렇게 해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남자인 걸로 알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매일 같이 갈아치워도 차고 넘치는 수많은 미녀들을 두고도 이시우는 연우에게만 관심을 보인다. 급기야 남자라고 알고 있는 그녀를 덮치기까지 한다. ‘너…… 여자야?’ 졸지에 여자라 들킨 연우는 그 뒤로 뜨거운 눈으로 쏘아보고 괴롭히는 시우로 인해 고단한 삶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아무런 반응 없는 연우의 일관된 모습에 혼자 폭발한 시우는 또다시 연우를 덮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