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고 또 홀려서 1

· 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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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íð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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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골라 주는 남자랑 결혼해.” 무려 15년 동안 오로지 한 남자만 사랑하며 살아왔는데. 그 남자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다. 하지만 그에게 홀려 있던 여리는 다른 남자와의 결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저를 사랑하면서 왜 자꾸 밀어내려는지. “저랑 결혼해 주세요. 오빠가 저랑 결혼해서 절 지켜주면 되잖아요?” 그녀의 절박함이 통했을까? 그녀는 그렇게 바라왔던 그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의 곁에 있다 보면 모두 다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 “정말 후회하지 않겠어? 나 같은 놈이랑 처음을 가져도?” “제가 원하는 일이에요, 오빠. 저, 정말 오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오빠의 아내로, 오빠 아이 키우면서요. 하지만 여리는 뒷말은 속으로 삼켰다. 과한 욕심을 드러냈다간 그가 지금이라도 멈춰 버릴 것만 같아서. 여리의 눈동자에 담긴 간절함에 원석의 이성이 뚝 끊겨 버렸다. 내내 억눌러 왔던 그의 짐승 본능이 발동되었다.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몸을 돌린 그가 여리와 눈을 마주했다. 온전히 그를 신뢰하는 까만 눈동자가 또 그를 홀렸다. “그래, 가 보자. 이 끝에 뭐가 있는지.” 읊조리듯 속삭이는 그에게서는 짙은 절망의 냄새가 났다. 하지만 일렁이는 그의 눈빛에서 희망이 느껴지는 건 그녀의 착각이었을까? 그가 여리를 번쩍 안아 들고 침실로 향했다. 여리는 눈을 감았다. 아주 오래도록 갈망해 왔던 일. 그와 하나가 되는 일. 황홀한 밤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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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 höfundinn

* 필명 : 미세스한 * 작가 블로그 https://blog.naver.com/ziohan *출간작 [남편 해고] [비틀린 애욕] [결혼, 그 위험한 덫] [그들 부부의 속사정] [민낯] [바람직한 집착] [관능을 디자인하다] [마법이 이루어지는 순간] [발칙한 계약아내] [체인지 허즈번드] [잭팟을 터트리다] [다 벗겨주겠어!] [달콤한 인질] [녹아내리다] [마법이 이루어지는 순간] [달콤한 각인] [순간에 빠지다] [갑질 하는 남자 갑이 된 여자] [격정] [러브 인 커피] [그대는 나의 여신] [환상의 커플] [인질에게 잡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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