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9금 로맨스 소설을 써야 한다고요?” 졸지에 편집자로부터 19금 소설 집필 제안을 받았다. 선인세를 많이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상황. 그런데 편집자가 중간에 바뀌었다. 바로 옆집 남자로 “당신이 내 새로운 편집자라고요?” 키 크고, 잘생겼지만 싸가지가 없는 옆집 남자가 하필이면 바뀐 편집장이란다. “오, 마이 갓!” 하지만 계약을 무를 수 없는 상태. 어쩔 수 없이 옆집 남자와 야릇한 19금 로맨스 소설을 쓸 수밖에. “바나나 좋아해요?” 야한 옆집 남자. 그는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