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략 (외전)

· 텐북
电子书
48

关于此电子书

중전 송자경.

세자빈으로 궁에 들어와 왕의 곁을 지켰건만,

영문 모를 이유로 갑작스레 폐서인되어 쫓겨나고 말았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


“자경아, 나는 네가 싫어서 출궁시킨 게 아니다.”

“……허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는 내가 내키는 대로 널 안고 싶어서 폐서인시킨 것이다.”


더는 볼 일 없다고 생각했던 왕이,

밤마다 사가로 찾아와 그녀를 안는다.


“전하께서는 대체 저를 뭐로 보시는 겁니까.”

“왜, 내가 잘못했느냐? 너를 안는 건 하늘이 주신 내 권리다.”

“전하…… 진정 제게 치욕을 주어 자진시키고 싶어서 이러시는 겁니까?”

“자진이라, 그건 한번 안기고 나서 생각해 보면 어떠냐?”


미쳐 날뛰는 왕의 심중을 자경은 알 길이 없었다.

왜 밤마다 짐승이 돼 그녀를 덮치는지.


“지금 네 밑이 얼마나 벌어졌는지 아느냐?

아주 꽂으려고 들면 대전 기둥도 들어가겠다.”


왜 자꾸 그녀를 죽고 싶게 만드는지.

为此电子书评分

欢迎向我们提供反馈意见。

如何阅读

智能手机和平板电脑
只要安装 AndroidiPad/iPhone 版的 Google Play 图书应用,不仅应用内容会自动与您的账号同步,还能让您随时随地在线或离线阅览图书。
笔记本电脑和台式机
您可以使用计算机的网络浏览器聆听您在 Google Play 购买的有声读物。
电子阅读器和其他设备
如果要在 Kobo 电子阅读器等电子墨水屏设备上阅读,您需要下载一个文件,并将其传输到相应设备上。若要将文件传输到受支持的电子阅读器上,请按帮助中心内的详细说明操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