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축구 스타 제임스 랭카스터가 어릴 적 쳐다보지도 않았던 꼬맹이, 정혼녀 별 민 스튜어트. 아름답게 성장한 그녀를 본 순간 그 누구에게도 반응하지 않았던 심정이 처음으로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찬바람이 돌 정도로 차가운 그녀의 반응, 어쩌면 좋단 말인가!
지금부터 시작되는 정혼녀 꼬시기 프로젝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네게 키스할 거야.”
“제이미?”
별은 그가 키스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가슴이 너무 떨려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조금만 맛볼게.”
제이미의 손이 그녀의 눈썹을 어루만진 후 내려가 얼굴 전체를 감쌌다. 별의 떨림이 그의 양손에 감지되었지만 멈출 자신도, 멈출 생각은 더더욱 없었다. 그녀의 도톰하고 유혹적인 입술을 너무 오랫동안 원해왔던지라 부드럽게 할 수나 있을지 걱정이었다.
크리스틴
christine327@naver.com
▣ 출간작
런투유[Run To You]
정혼녀 꼬시기
메리 미[Marry Me]
아름다운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