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혀

·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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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취직해서까지 이어진 강은열 전용 셔틀, 주승혜. 은열에게 문자가 왔다. 이온 음료. ‘나쁜 자식!’ 첫눈에 알았다. 승혜가 자신의 것임을. 누구에게도, 설상 죽음에게조차도 양보할 수 없는 그만의 것임을. 자칭 주승혜 주인, 강은열. “왜 하필 나야? 하고 많은 애들 중에 왜 하필 나냐고.” “이유가 필요해?” “필요해!” “만만해서, 라고 해 두지.” “저, 저 사이코 같은 놈!” 주인과 셔틀로 시작한 악연, 과연 인연이 될 수 있을까. “아, 안 돼!” 소리치며 그녀는 그의 가슴팍을 밀쳤다. 그가 입가에 묻은 타액을 혀로 쓸더니 씩 웃었다. “공평하게 너도 만져.” 그가 그녀의 손목을 잡아 그의 옷깃 사이로 집어넣었다. 그러고는 점점 아래로 내렸다. 헐렁하게 묶인 허리끈 매듭이 풀어지며 가운이 활짝 열렸다. 그의 선명한 복근에 이어 거뭇거뭇한 숲이 보이더니 그의 중심이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왔다. 숨김없이 알몸이 드러났음에도 그가 멈추지 않고 그녀의 손을 자신의 중심으로 가져갔다. 툭. 그녀의 손에 그의 분신이 만져졌다. 단단한 막대기처럼 솟아 있으면서도 손에 닿은 그 감촉은 무척이나 부드러웠다. 뭐에 홀린 듯 그의 분신을 잡은 그녀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며 손을 뺐다. “마, 만지겠다는 소리가 아니잖아!” “그럼 핥아 볼래?” “뭐? 이런 미친…….” “난 핥아 볼 건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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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늘 새로 태어나는 작가와 작품이 되고 싶다. 아울러 나의 독자들과 영원한 인연을 맺고 싶다. ▣ 출간작 내 비서가 싫은 여덟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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